벤틀리(Bentley Motors)는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ey)의 136번째 생일에 맞춰 최초의 4세대 컨티넨탈 GT가(Continental GT) 생산라인을 빠져나왔다고 발표했다.
비공식 ‘수중 속도 기록(Underwater Speed Record)’ 및 런칭 필름에 등장한 차량과 동일한 사양을 갖춘 최초의 신형 컨티넨탈 GT는 토르말린 그린(Tourmaline Green) 컬러와 그래비티 그레이(Gravity Grey) 및 만다린(Mandarin) 인테리어로 마감되었다.
이 차량은 영국 프레스 플릿 차량(Press Fleet car)으로 첫 운행을 시작한 후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Bentley’s Heritage Collection)에 합류해 영원히 소장될 예정이다.
이 차량의 뒤를 이어 생산 라인에서 첫 번째 고객 차량이 출고될 예정이며, 각 차량은 벤틀리의 표준 옵션 목록을 통해 460억 가지의 구성 중 하나를 지정할 수 있다.
생산 시작에 대해 벤틀리의 안드레아스 레헤(Andreas Lehe)는 “4세대 컨티넨탈 GT는 진정한 걸작이다. 선명한 출시 컬러인 토르말린 그린은 유명한 벤틀리 그린(Bentley Green)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사내 장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도색했다. 이 차량은 생산 과정에서 무려 92개의 조립 스테이션을 거쳤으며, 입체적인 가죽 질감, 모던한 퀼팅, 다크 크롬 마감으로 차량 내부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크루(Crewe)의 장인들은 모든 디테일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계를 뛰어넘었다.”라고 말했다.
컨티넨탈 GT 스피드(Continental GT Speed)는 슈퍼카의 성능, 수작업으로 완성된 고급스러움, 일상적인 사용성의 궁극적인 조화를 재정의한다.
이 새로운 모델은 최근 코치-빌트인 벤틀리 바칼라(Bentley Bacalar)와 바투르(Bentley Batur)에서 선보인 새로운 DNA가 적용된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테일로 외관과 인테리어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했다.
4.0리터 V8 엔진과 190PS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하는 완전히 새로운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이 782PS, 1,000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그 결과 3.1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하며, EU 기준 최대 81km의 전기 주행 가능 거리와 총 주행 가능 거리 859km의 장점을 갖춘 일상적인 슈퍼카가 탄생했다.
첫 번째로 생산된 이 특별한 차량은 추후 벤틀리의 헤리티지 컬렉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벤틀리(1919년형 3리터 EXP2)부터 최신 컨티넨탈 GT(2024년형)까지 45대의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5년 벤틀리 역사 중 매 10년을 대표하는 가장 특별한 벤틀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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