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를 차에 달았나? 중국 바오준 옙이 선보인 재미있는 기능은?

GM의 중국 합작사 SGMW는 곧 출시될 미니 전기 SUV '바오준 옙'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 미니 전기 SUV의 가격은 약 10만 위안(약 1,900만 원)이며, 올해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기능은 차량 뒷면에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운전자의 상태, 시간, 이모티콘, 경고 문구 등을 뒤의 운전자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SGMW는 이 기능을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 시계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스트랩이 달린 애플 워치와 비슷한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전체 길이가 1m가 넘고 폭이 0.26m의 스트랩을 연상시키는 띠와 사각형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다양한 '워치 스트랩' 디자인 중 하나를 운전자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1m 길이의 스트랩 가운데에 300mm x 256mm 크기의 디지털 스크린이 장착되어 기본적인 기능은 시계의 역할을 한다. 

현재 시간, 아이콘, 텍스트를 표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터렉션 게임을 통해 사용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GM 측은 이 기능이 중국의 젊은 세대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바오준 옙에는 DJI-Wuling이 개발한 링시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링시 ADAS는 듀얼 렌즈 카메라를 사용하며 이 기능은 바오준이 이전에 출시한 키위 EV DJI 에디션에 처음 탑재된 것이다. 참고로 DJI는 중국의 드론 제조사이며 Wuling은 SGMW의 자회사 중 하나다.

바오준 옙은 전장 3,381mm, 전폭 1,685mm, 전고 1,721mm, 휠베이스는 2,110mm이며 공차중량도 1,006kg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100km/h에서 제한되는  3도어 4인승 미니 전기 SUV다.

모두의 관심을 받는 바오준 옙은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오토쇼에서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모든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참기 힘들어 다시 나온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 올해 말 나온다

이제 마음 굳혔다? 제네시스 GT90 상표 출원하고 럭셔리 스포츠카 도전할까?

이 럭셔리 SUV의 매력이 뭐길래? 애스턴마틴 DBX707의 매력들은?

김포공항? 인천공항? 급한데 주차대행 서비스 믿을 수 있나? 투루발렛 이용하면 믿고 맡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