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에 바퀴 6개 달린 몬스터 트럭? 포드 F-150을 헤네시가 만지면 이렇게 된다고?

포드의 V8 엔진을 탑재한 F-150 랩터 R은 고성능 튜닝을 주로 하는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의 손길을 거쳐 6x6으로 바뀌며 변신하고 가격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상승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튜너이자 베놈 F5 하이퍼카를 생산하는 헤네시는 포드 F-150 랩터 R 기본 모델을 튜닝한 새로운 '벨로시 랩터 R 6x6'를 499,999달러(약 6억 7천만 원)에 출시했다.

벨로스 랩터 R 6x6은 순정 포드 F-150 랩터 R의 파워트레인, 특히 700hp의 출력은 내는 슈퍼차지 5.2리터 V8 엔진을 그대로 사용해 튜닝을 진행했다.

헤네시는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출력을 최대 1,000hp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벨로시 랩터 R 6x6를 소유한 사람은 F-150 랩터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파워트레인 외에도, 벨로시 랩터 R 6x6은 확장된 박스형 프레임과 완전 기능 잠금식 리어 액슬을 더했다. 3.0인치 리프트 키트도 장착해 헤네시가 37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감싼 20인치 휠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헤네시는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트랙션이 50% 이상 향상되었으며, 기존 167cm 길이의 적재함 대신 244cm 길이의 적재함으로 변경해 화물 적재 능력도 47%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헤네시의 손길이 닿은 벨로시 랩터 R 6x6는 전장 8,230mm, 전폭 2,130mm, 전고 2,130mm으로 어디서나 눈에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하지만 헤네시는 여기에 새로운 범퍼, 추가 LED 조명, 커스텀 배지 및 그래픽을 포함한 아이템을 더해 개성을 더했다. 

헤네시의 새로운 몬스터 트럭은 기존의 램 1500 TRX를 사용한 맘모스 TRX, 쉐보레 1500 실버라도를 기반으로 튜닝한 골리앗 6x6를 포함한 헤네시의 6x6 라인업에 추가되며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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