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형으로 취급 받는 SUV, 2세대 링컨 노틸러스

2세대로 진화한 링컨 노틸러스가 공개되었는데, 링컨은 이 SUV를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 기준 링컨 노틸러스는 전장은 4.9m에 이르고 휠베이스는 2.9m로 상당히 큰 사이즈지만 링컨 내에서는 중형 SUV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세대 링컨 노틸러스는 초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좁아진 헤드 램프, 사이드라인의 도어 핸들과 투톤 보디 페인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파워 트레인은 250hp의 출력을 내는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맞물렸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본 파워 트레인은 동일하지만 136hp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더해 합계 출력은 310hp까지 올라간다. 

서스펜션은 독립 방식이며 스프링을 더했다. 지상고를 낮추거나 높이는 에어 서스펜션은 없으며, 조정 가능한 쇼크업소버는 여전히 갖추고 있다.

링컨 노틸러스에는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고속도로 주행 시 차선 변경이 가능한 첨단 '오토파일럿'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고급 가죽, 와이드 포맷 디스플레이, 센터의 터치스크린 등 화려한 디지털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인테리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2세대 링컨 노틸러스는 판매 지역에 따라 2023년 말 또는 202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옵션과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약 50,000달러(약 6,700마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기 스쿠터가 들어있어? 메르세데스-벤츠 EQS 580 시티에디션

차세대 아우디 A8이 전기차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이제 마음 굳혔다? 제네시스 GT90 상표 출원하고 럭셔리 스포츠카 도전할까?

진짜 럭셔리, 마이바흐 급 편안함, 볼보 EX90 엑설런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