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NATIONAL

아직 접지 못한 스포츠카에 대한 열망, 볼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2. 8.
반응형
728x170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 볼보가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해외 매체 카세일즈가 보도했다.

 

볼보 COO 비요른 앤웰은 볼보에 대한 매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적당한 플래그십 모델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는 자동차의 경계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약간의 무엇인가가 필요하고, 볼보 역시 그런 특별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볼보에게 고성능 모델은 낯설지 않다. 지금은 분리된 폴스타는 볼보의 고성능 디비전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수년간 폴스타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지배하는 볼보 S60 폴스타와 같은 놀라운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 볼보가 하면 어떻게 다를까?

 

하지만 폴스타 버전을 제외하고 볼보는 스포츠카를 만들지 않았다. 볼보가 스포츠카의 형태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던 것은 2세대까지 출시했던 C70이 유일했다.

당시 볼보의 이미지에 비하면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지만 여전히 스포티함은 볼 수 없었다. 대신 볼보답게 스타일리시한 GT 스타일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기에 볼보의 새로운 스포츠카가 기존의 것을 개량할 것인지 아니면 비스포크 스포츠카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가장 진보된 라이다 시스템 탑재하게 될 전기차, 폴스타 5

 

볼보는 폴스타의 도움을 얻어 미래의 스포츠카 개발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폴스타는 2026년 포르쉐를 상대할 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6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보와 폴스타 모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개발 비용을 최대한 낮출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현재 볼보의 전기차 전략은 인기 있는 세그먼트인 SUV와 크로스오버에 집중하고 있으며, XC90을 대체할 EX90을 준비하고 있다.

볼보는 럭셔리 SUV에 전기 왜건과 세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CEO인 짐 로완은 너무 많은 라인업을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볼보의 전략은 단순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구통계 수치에 집중하고 그에 맞는 모델을 출시할 것이며, 이미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 그다음 세단, 왜건 또는 그 외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델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볼보의 스포츠카가 잠재적인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면, 아마 10년 후 또는 2030년대 초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볼보는 새롭게 출시하는 EX SUV 시리즈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볼보의 COO 앤월은, "모든 프로젝트는 새로운 도전이며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볼보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따라 그 해답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