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차세대 소형 전기 SUV EX30, 경쟁자는 누가 될까?

볼보는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의 출시에 이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전기 SUV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추가되는 라인업에는 EX30으로 불리는 소형 전기 SUV가 가장 먼저 대기중이다. 

 볼보는 지난해 11월 EX90을 발표하면서 소형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로 추측할 수 있었던것은 볼보의 대형 SUV의 것과 유사한 리어엔드였으며, XC40과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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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실루엣으로는 예리하게 기울어진 각도로 보이는 해치백같은 라인과 볼보 고유의 테일라이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테일램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일반적인 볼보의 SUV 프로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최근 중국에서 촬영된 스파이샷에서 EX90에 도입된 스타일 변화가 일부 보였으며, 특히 프런트 범퍼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차량의 길이는 약 4.25m 정도로 최근 가장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특히 전기 SUV 강자인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스마트 #1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미니 전기차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를 새롭게 재정비한 스마트 브랜드 덕분에 이미 EX30의 기술적인 구성은 상당 부분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의 첫번째 전기 SUV  #1은 모기업 지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볼보 EX30 역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68hp를 내는 싱글 모터를 후륜에 장착한 버전과 최고출력 420hp를 내는 듀얼 모터 4WD 버전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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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마트 #1에 탑재되는 68kWh 배터리가 볼보 EX30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4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은 150kW 기준 30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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