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영국 런던에 있는 메이페어(Mayfair) 부티크 쇼룸을 다시 오픈하면서 레인지로버 SV의 새로운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에디션은 '레인지로버 SV 랜스다운(Landsdowne)'로 영국 시장에 1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50,000파운드(약3억8천만원)이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랜스다운 에디션 16대는 각각 "특별히 큐레이션 된 컬러 조합과 독점적인 디자인 디테일"이 포함된 SV 비스포크 사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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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럭셔리 SUV는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랜스다운 그레이 글로스 익스테리어 쉐이드 보디 컬러가 특징이며, 루프, 미러캡에는 코리스 그레이 글로스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이룬다.
스페셜 에디션의 보디워크 디테일은 SV 앤트러사이트와 그라파이트 아틀라스로 마무리했으며, 블랙 크롬 배지는 패토리니(Fattorini)로 불리는 영국의 보석 장인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또 23인치 단조 알로이 휠은 코리스 그레이 새틴 인서트가 들어간 블랙 새틴으로 마감했다.
인테리어는, 시트, 도어 카드 그리고 대시보드에는 로즈우드와 에보니 가죽을 사용했다. 센터 콘솔과 대시보드는 문라이트 크롬 인서트를 넣었으며, 새틴 블랙 세라믹 컨트롤, 블랙 산화 메탈 악센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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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 카펫 매트는 가죽 바인딩 처리한 에보니 모헤어로 제작했으며, 조명이 들어간 트레드플레이트에는 'SV Bespoke - Landsdowne Edition 1 of 16" 레터링을 새겨 넣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 공간에는 가죽 쿠션이 있는 "테일게이트 이벤트 스위트"를 만들어 다양한 용도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랜스다운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레인지로버 SV와 동일하게 BMW의 트윈터보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523hp, 최대토크 76.2kg.m으로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와 4WD 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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