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브랜드 패러데이 퓨처는 오랜 기간 늦어진 FF91의 생산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1억3천5백만달러(약1,700억원)의 자금 지원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덕분에 FF91 퓨처리스트 생산 시작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게 됐다.
항상 생산을 위한 '적절한 자금 조달'이 문제였기 때문에 패러데이 퓨처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자금을 얻기 위해 패러데이 퓨처는, '특정조건 만족 또는 포기'를 조건으로 내세웠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펀딩 자금이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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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패러데이 퓨처는 빠르면 3월말 생산을 시작할 수 있으며, 4월 초 고객 인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 외에도 'FF91 퓨처리스트 인도와 회사의 다른 전략적 목표를 가장 잘 지원하기 위한 추가 미래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 주식을 발행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CEO인 쉬펑위 첸(Xuefeng Chen)은, "자금 조달은 FF91 생산을 위해 필요하며, 3월 말 생산에 들어가 빠른 시일 내에 고객에게 FF91 퓨처리스트를 인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펀딩에 성공해 자금을 조달해 한숨 돌린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해 11월 겨우 369대의 계약을 받아둔 상태다. 만약 3월 말 실제 FF91 퓨처리스트가 생산에 들어갈 경우 고객들의 관심이 되살아날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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