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모드와 함께 사용 가능한 라이트 특허를 레인지로버가 최근 제출했다.
이 특허는 랜드로버의 리어 스포일러에 내장된 조명에 대한 것으로, 어둠 속에서 이동할 때를 위한 것이다.
아무리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더라도 SUV의 후방영상은 언제나 보기 어렵다. 해외 언론 카버즈는 랜드로버가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에 제출한 특허신청건을 통해 페이스리프트 대상인 디펜더나 레인지로버 벨라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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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제안한 새로운 특허 솔루션에는 SUV의 후방에 더 많은 라이트를 추가하는 것이 포함된다. 후방에 들어가는 라이트에는 상단의 브레이크 라이트도 포함될 수 있지만, 리어 스포일러에 별도의 라이트 유닛이 통합되어 특정 조건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되는 라이트는 대부분 LED 프로젝터 유닛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라이트는 차량의 주행 방향, 주행 속도, 그리고 근접 센서가 근처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는지 등을 관리하는 제어 시스템에 의해 작동할 것이다.
다양한 조건에 맞추어 컨트롤러가 리어 스포일러에 내장된 라이트의 컬러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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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신청한 특허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주행할 때 야간 주행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등이 약하게 들어오지만 후진할 경우 화이트 컬러로 바뀌며 밝기도 밝아져 후방에 있는 영상을 밝게 비추게 된다.
근접 센서에서 메시지가 표현되면 차량이 접근할 때 특정 영역에 더 밝게 라이트가 켜지며 차량이 있음을 더 강조할 수도 있다. 다양한 라이트 모드를 사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트레일러 연결과 해제 및 주차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특허는 문자 그대로 파티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주차 상태에서 오디오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라이트를 디스코 모드로 전환하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조명을 비추며 차량 뒷쪽을 무대처럼 만들 수도 있다.
이 디스코 모드가 주변의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줄 것인지 아닌지는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주변에 차량이나 사람이 없을 경우 조용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은 있을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는 오랫동안 SUV의 혁신적인 카메라 솔루션을 만들어왔으며, 일반적인 후방카메라 외에도 선구적인 그라운드 뷰 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로드 주행시에도 위험성을 크게 줄여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오버레이 기술을 사용해 트레일러나 차량으로 가려진 후방 영상을 룸 미러를 통해 보여주는 기술도 도입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지능형 카메라에도 불구하고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야간 후방 영상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이번 특허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설치된 후진등은 주변에 빛이 거의 없거나 약할 때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라이트가 추가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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