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미국으로! 피아트 500e 4,500만원 전기차로 내년 1분기 출시

피아트가 다시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전기차 500e가 선두에 섰다. 유럽 사양과는 다소 다르지만 미국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옵션과 스타일링을 가졌다.

미국 시장에 출시할 피아트 500e는 기본적으로 유럽 사양과 거의 비슷하다. 118hp의 출력과 22.4kg.m의 토크를 내는 싱글 모터를 앞에 배치하고 42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주행가능거리는 유럽보다 낮지만 EPA 기준 2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토션빔을 사용했으며, 브레이크는 전륜 디스크, 후륜 드럼 방식이다. 그리고 작은 차체인 만큼 공차중량도 1,340kg에 불과하다.

미국 시장에 출시할 피아트 500e는 자선단체 ‘RED’와 협업한 500e RED 단일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금액의 일부는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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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에디션인 만큼, 강렬한 레드 컬러가 외부 및 내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17인치 알로이 휠, 7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무선 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오토 에어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탑재된다.

피아트 500e의 미국 가격은 34,095달러(약 4,500만 원)부터 시작되며, 공식 판매는 2024년 1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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