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버리고 얻은 새로운 하이퍼 GT, 로터스 에메야 공개

로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4도어 하이퍼 GT 전기차 '에메야(Emeya)를 뉴욕에서 공개했다. 에메야는 운전자를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전기 그랜드 투어러로 로터스의 풍부한 역사와 스포츠카 수준의 퍼포먼스, 그리고 최신 기술이 결집되어 있다.

에메야는 로터스가 75년간 쌓아온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선진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로터스 특유의 주행과 감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시킨 모델이다.

 

여기에는 선구적인 액티브 프런트 그릴,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 최첨단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이 더해졌다. 이 모든 것이 로터스가 '하이퍼 스탠스'라고 부르는 저중심과 조합돼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고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에 있어 GT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로터스 에메야에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돼있다.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온보드 센서가 1초당 1,000회 전방의 도로 상황을 읽고 가장 부드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또 에메야의 최고급 트림의 경우 로터스의 고출력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 속도는 256km/h까지 가속되며, 0-100km/h 가속은 불과 2.8초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GT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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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야는 10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로터스 ICC 인텔리전트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듀얼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 905hp를 자랑하며 최대 토크는 100.4kg.m이다.

충전은 350kW DC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5분 충전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5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에메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고도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PVD 알루미늄, 알칸타라, 나파 가죽, 울트라 패브릭 PU뿐만 아니라 패션 산업에서 재사용된 섬유로 만들어진 새로운 고급 원사도 사용했다.

그리고 모든 탑승자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KEF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KEF의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Uni-Q 스피커 디자인과 Uni-Core 공간 절약형 서브우퍼 인클로저, 그리고 엘렉트라 하이퍼 SUV에서 처음 채택된 돌비 애트모스 지원 3D 서라운드 사운드가 새로운 사운드 세계를 선사한다.

 

에메야는 감성과 이성, 성능과 정교함을 융합해 로터스 스포츠카 DNA와 4도어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모두 구현해냈다. 그리고 '에메야'라는 이름은 로터스가 이 새로운 자동차에 담은 야심과 헌신을 구현하기 위해 정해졌다.

로터스가 공개한 신형 전기 GT 에메야는 2028년까지 글로벌 퍼포먼스 브랜드가 되겠다는 로터스 비전의 일부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기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예정이다.

에메야는 2024년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 정보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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