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만날까요? 고성능 SUV 쿠페 폴스타 4는 어떤 차?

폴스타가 지난 8월 25일 중국 시장에 신형 전기 SUV 쿠페 모델 폴스타 4(Polestar 4)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4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 4는,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4번째 모델이다. 쿠페 에어로다이내믹스와 SUV 공간을 최신 테크놀로지를 통해 접목한 전동 SUV 쿠페다.

 

또 폴스타 4는 폴스타의 차세대 쿠페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프리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처음으로 적용한 양산 모델인 동시에, 폴스타에서 가장 빠른 모델이다. 최상위 트림인 롱 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은 544hp, 최대토크는 70kg.m이며, 0-100km/h 가속은 3.8초만에 가능하다.

10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디스커넥트 클러치를 사용하면 저부하 시 프런트 전기 모터를 분리해 효율을 끌어 올린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중국 CLTC 기준 709km다. 

폴스타 4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뒷유리를 없앤 것이다. 덕분에 뒷좌석 탑승자들은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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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미러는 루프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보여주는 고화질 스크린으로 대체됐다. 디지털 영상은 필요에 따라 멈출 수 있으며 운전자는 언제든지 뒷좌석 탑승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폴스타 고유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갖춘 듀얼 블레이드 라이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는 상하로 2분할 된 헤드라이트 형태다. 또 낮은 노즈, 격납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플래시 글레이징,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 주변 에어플로우 최적화로 공력성능을 높였다.

폴스타는 지리홀딩스가 개발한 SEA 플랫폼을 사용한다. 폴스타 4는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이며 휠베이스는 2,999mm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인테리어 소재는 패션 및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영감을 받아 소프트테크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보디 컬러는 새로운 컬러인 스톰과 일렉트로닉을 추가했으며, 내장 컬러에도 새로운 컬러인 미스트를 추가했다.

 

특히 대형 차체의 이점을 살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특히 뒷좌석에 많은 배려를 했다. 뒷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 탑승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다. 또, 태양광에서 영감을 얻어, 실내에는 조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더했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글래스 루프에 옵션인 일렉트로크로믹 기능을 더하면 분위기나 기분에 따라 루프의 투명도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리어 윈도우를 없앤 덕분에 글래스 루프는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위까지 퍼져 독특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을 만들어 낸다.

또 앞좌석 사이에는 미디어와 공조를 위한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뒷좌석 탑승자가 원하는대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 폴스타 4의 가격은 싱글 모터 기본 모델이 349,800위안(약6,40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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