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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전, 메르세데스-벤츠가 양산했던 최초의 자동차는?

by 개러지에디터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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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부터 미래로”, 2024년 3월, 130년 역사의 벤츠-모터-벨로시페드(Benz Motor-Velocipede)가 신델핑겐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공장에서 기념비적인 해에 첫 외출을 했다. 이곳은 최첨단 생산 기술을 갖춘 ‘팩토리 56(FACTORY 56)’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곳에서 생산 물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130년 전 최초의 양산형 자동차 개발 및 생산만큼이나 오늘날에도 혁신적인 기술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래(Mercedes-Benz Clasic)은 펠바흐에 위치한 자체 클래식 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티를 갖춘 차량을 준비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아카이브에 있는 방대한 역사적 문서와 정보를 활용한다.

 

모터-벨로시페드는 이전에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에 전시되어 있었다. 2024년에는 130년 된 이 자동차를 일부 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이 실제 만날 수 있게 된다.

베스트셀러가 된 혁신적인 양산형 자동차

 

1894년, 경량 구조의 혁신적인 벤츠 모터-벨로시페드는 자동차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자동차 발명가 칼 벤츠(Carl Benz)는 1909년 인터뷰에서 “이 차량에 대한 수요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우리가 만든 것은 즉시 판매됐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1894년부터 1902년까지 만하임의 벤츠 공장에서 총 1,200여 대의 이 소형 벤츠 자동차 모델들이 제작됐다. 줄여서 ‘벨로(Velo)’로 알려진 이 모델은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였다.

 

Benz & Cie는 1894년 이 성공적인 자동차의 성능을 “이 벨로시페드에는 1.5마력을 낼 수 있는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카탈로그에는 최대 속도와 주행 동작이 “벨로시페드는 시속 약 20km로 달릴 수 있으며, 좋은 도로에서 최대 10%의 경사로를 올라갈 수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최고급 부속품들과 랜턴으로 완성된 이 차의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2,000마르크였다.

 

혁신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1896년부터 벤츠는 더 강력한 엔진과 추가 장비 옵션을 제공했다.

모터 벨로시페드의 고급 버전인 벤츠 컴포터블은 더 긴 차체, 추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3단 기어, 더 정교한 시트 커버, 후방을 향한 유아용 시트, 시동을 쉽게 걸 수 있는 크랭크가 장착되었으며, 옵션으로 더 나은 주행 특성을 위한 공압 타이어가 추가되었다.

 

이 차량 콘셉트는 1900년까지 벤츠 모터-벨로시페드, 1902년까지 벤츠 컴포터블로 생산되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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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직 플라이휠이 수평으로 설치된 1리터 1기통 엔진의 출력은 1894년 최초의 벤츠 벨로에서 1.5마력에서 1902년 벤츠 컴포터블에서 4.5마력으로 증가했다. 1901년 3.5마력에서 1902년까지 출력은 무려 28.5%나 증가했다.

이 모델들은 수출에도 성공했다. 이는 1901년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로 제작된 3개 국어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벨로(Velo)’가 ‘에클레어(Eclair)’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895년 벤츠는 영국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놀드(Arnold)에게 모터 벨로시페드의 생산 라이스를 부여했다.

 

이로써 ‘아놀드 모터 캐리지(Arnold Motor Carriage)’는 영국 최초의 자동차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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