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 덮인 생 모리츠 산을 가로질러 해가 질 때, 올해의 화이트 터프(White Turf)에는 특별한 브랜드가 함께했다.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위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화이트 터프에서 한국 고유의 '손님' 맞이 문화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화이트 터프는 유럽에서 가장 럭셔리하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경마 행사 중 하나로, 2월에 3번의 경마를 진행한다. 38,000명이 넘는 관중이 모여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순종 말들이 생 모리츠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경주하는 것을 지켜보는 거대한 행사다.
또 화이트 터프는 스위스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8개의 문화 및 스포츠 행사에 수여하는 품질 인증인 "Swiss Top Events"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올해 화이트 터프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경주인 일요일은 찬란한 햇살 속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는 발레리아 발터(Valeria Walther)가 크레디트 스위스 스키저링 트로피(Credit Suisse Skijoring Trophy)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후 새로운 엥가딘(Engadine)의 여왕으로 대관식을 치르는 것이었다.
발레리아 발터는 역사상 유일하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엄격한 훈련을 소화한 두 번째 말이다.
올해 제네시스 유럽 법인은 화이트 터프 이벤트 빌리지에서 퍼스트 클래스 등급의 환대를 제공하고 제네시스 시승을 준비하는 등 메인 스폰서 역할로 고객들을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VIP를 의미하는 가장 한국적인 '손님' 맞이 문화를 선보이며, 문 킴(Mun Kim), 도미닉 하트만(Dominik Hartmann)과 같은 유명 게스트와 함께 수석 셰프 레오 오트(Leo Ott)가 진행하는 고급 레스토랑 'Cad'Dro'에서 이색 퓨전 메뉴를 즐겼다.
독일 뮌헨 출신 유명 한식 셰프 문 킴(Mun Kim)이 현지 셰프 톰 키친(Tom Kitchin)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튜디오 오픈 이벤트에서 메뉴를 만든 뒤 세 번째 협업이다.
제네시스 스위스 브랜드 파트너 셰프 도미닉 하트만(Hartmann)과 함께 한 셰프 문 킴의 스위스 데뷔는 손님들이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맛을 시식하고 즐기고 스위스 채식주의자들이 즐길 수 있는 비스포크 메뉴를 만드는 것이었다.
막달레나에서 도미닉 하트만의 요리는 미슐랭 별 2개와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GaultMillau) 포인트 17점을 받았으며,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비건 요리로 별 2개를 받은 레스토랑의 것이라 더욱 특별한 것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유럽에 출시한 전기차 3개 모델도 전시했다. 화이트 터프를 즐기면서 참가자들은 모든 제네시스의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었다.
최근 런던 베터시(Battersea),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스위스 바젤(Basel)에 두 번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열어 런던(London), 뮌헨(Munich), 취리히(Zurich) 지역에까지 영역을 넓힌 제네시스는 2021년 유럽 진출 이후 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부터 제네시스는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추가하고, 2030년에는 100% 전기차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35년까지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목표를 세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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