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NATIONAL

일본 전기차 시장에 태풍이 될까? BYD 돌핀 3천만원대 출시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9. 29.
반응형
728x17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중국 BYD의 일본 법인은 지난 20일 일본 시장에 두 번째 모델인 'BYD DOLPHIN'을 출시했다. 가격은 363만 엔(약 3,300만 원)부터 407만 엔(약 3,700만 원)이다.

BYD 돌핀은 전장 4,290mm, 전폭 1,770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700mm의 소형 전기차로, BYD는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전고를 1,550mm로 낮춰 일본의 일반적인 기계식 주차장 규정 제한을 통과했다.

 


BYD 돌핀 트림이 44.9kWh, BYD 돌핀 롱 레인지 트림이 58.5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주행가능거리는 일본 기준 각각 400km와 476km다.


ADAS는 모든 트림에 차선 내 주행 지원 내비게이션 파일럿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운전자 주의 환기, 유아 미아 방지 시스템, 오출발 방지 시스템, 전방 교차로 경고, 전방 교차로 브레이크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BYD 돌핀의 디자인은 둥글둥글한 보디라인으로 귀여운 느낌이며, 돌고래가 바다에서 뛰어오를 때의 역동성을 표현한 두 개의 대담한 웨이스트라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매끄럽고 넓게 펼쳐진 곡선으로 디자인되어 모던하면서도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한다.


한편, 일본은 2035년까지 자국 내 승용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상황이며, 전기차 충전기 역시 2030년까지 30만 개를 설치하는 새로운 지침을 제시했다.

 



또, 도쿄도는 도내 공동주택에 2030년까지 6만 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신축 아파트에 일정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도심의 경우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고 1,550mm 이하라는 높이 제한이 있어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일본에서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소형' 전기차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BYD 일본 법인은 BYD 돌핀 출시 행사에서, "중국의 경우 돌핀은 30대 여성이 주요 타깃이지만, 일본에서는 더 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일 세그먼트 대비 뛰어난 기능성, 패키징,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전시장을 통한 대면 세일즈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YD 일본 법인은 2025년까지 일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전시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판매 대수 추이에 따라 어떻게 전략이 유지 또는 변경될지 주목해 볼 만하다.

 

 

 

 

 


인기전기차 3종 파격할인 SK렌터카 다이렉트


반응형
교차형 무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