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024년 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어코드를 일본 시장에 미리 공개했다. 신형 어코드는 12월 사전 예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1세대 어코드는 1976년 등장해 11세대까지 진화했다. 혼다의 대표 세단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며 특히 세단 수요가 높은 북미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일본의 경우 10세대 어코드는 올해 1월 단종됐다.
11세대 신형 어코드는, 10세대의 로우 앤 와이드 비율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풀 LED 슬림 헤드라이트와 스트라이프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라이트가 차를 더 와이드 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
최신형 혼다의 디자인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깔끔한 수평 한 형태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손이 닿기 쉬운 부분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질감을 높였다.
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과 도어 라인에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7가지 컬러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 트레인은 직분사 가솔린 2.0리터 엔진과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일렉트릭 CVT를 조합했으며, 이 역시 동축 모터에서 평행축 모터로 변경했다. 자세한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토크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가속감과 정숙성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테인먼트는 12.3인치 혼다 커넥트 디스플레이, 10.2인치 풀 그래픽 바이저리스 디지털 클러스터, 11.5인치 상당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사용 편의성과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하나의 다이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셀렉션 다이얼'을 혼다 최초로 탑재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을 차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맵은 계기판에 표시할 수 있다.
첨단 안전장비로는 혼다의 최신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인 '혼다 센싱 360'을 탑재한다. 약 100도의 유효 수평각을 가진 전방 센서 카메라와 5대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 센싱을 실현했다.
또한 기존 혼다 센싱의 기능에 더해 전방 교차로 차량 알람, 차선 변경 시 충돌 억제 기능, 차선 변경 보조 기능 등이 추가되어 안전 성능도 강화했다.
혼다는 여기에 더해 2025년에는 운전자를 더 편하게 만들어 주는 핸즈 오프 기능인 '혼다 센싱 360 차세대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혼다 어코드의 가격과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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