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에 팰리세이드를 더했나? 닛산이 공개한 중동 부호를 위한 SUV, 신형 패트롤 공개

 

닛산자동차(Nissan)의 자회사인 중동닛산회사는 3일 신형 ‘패트롤(Patrol)’을 발표했다. 닛산 사장 겸 CEO인 우치다 마코토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형 닛산 패트롤은 지금까지 쌓아온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독보적인 성능, 최첨단 기술, 압도적인 존재감을 결합해 SUV의 존재 방식을 재정의하는 대담한 도약을 이뤄낸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패트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진보적인 외관 디자인은 모든 면에서 강인함과 내구성을 느낄 수 있는 ‘unbreakable(깨지지 않는 견고함)’을 구현했다.

 

전면 V모션 그릴 좌우에 배치된 인상적인 C자형 헤드라이트는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ADB) 기술이 적용되어 최적의 시야를 확보한다.

 

또한, 22인치 알로이 휠은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에 필요한 도로 간극을 확보해 웅장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리미엄 인테리어는 편안함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며, 2개의 14.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구글이 내장된 닛산 커넥트 2.0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보안,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되어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와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플레이에는 장애물이나 내비게이션 팁을 실시간으로 투사하는 Invisible-to-Visible 기술을 적용했다. ‘울트라 와이드 뷰’를 통해 시야가 170도까지 확대되고, ‘인비저블 후드 뷰’를 통해 차량 바로 아래를 투과해 확인할 수 있는 등 오프로드나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새롭게 탑재된 ‘바이오메트릭 쿨링’은 내장된 적외선 센서가 탑승자의 체온을 감지해 온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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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클립쉬(klipsch)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64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연출한다.

신형 ‘패트롤’에 탑재된 신형 3.5리터 V6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425hp, 최대 토크 700Nm을 내며, 기존 V8 엔진 대비 출력은 7%, 토크는 25% 향상되었다.

 

9단 자동변속기는 일상적인 도심부터 험준한 지형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도심부터 험준한 지형까지 다양한 지형에서도 보다 질 높은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차고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차고를 낮춰 공기역학적 성능을 확보하고, 탑승자 승하차 시에는 차고를 더욱 낮춰 승하차 및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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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모드는 Standard, Sand, Rock, Offroad, Eco, Sports 등 6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닛산 최초로 적용된 4WD 트랜스퍼 모드 인터록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운전자 보조 기술로는 ‘프로 파일럿’이 중동 지역 최초로 적용됐다. 속도 조절과 차선 유지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커브길이나 인터체인지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신형 닛산 패트롤은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타일링,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인포테인먼트,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뛰어난 성능과 정교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닛산의 혁신에 대한 약속을 구현한 모델이다.

 

신형 닛산 패트롤은 2024년 11월 1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 내 닛산 파트너 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65,000달러(약 8,7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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