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최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최고의 럭셔리 SUV를 섬세하게 표현해 낼 수는 없지만 튜너가 새로운 부의 상징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GLS 골드&민트는 터키석과 블랙 컬러로 구성된 투톤 컬러가 특징이다. 보디는 은은한 핀 스트라이프 블랙과 민트 컬러로 만든 생생한 쉐이드로 마무리했다. 23인치 알로이 휠은 라이트 골드 쉐이드 마감처리 했으며 센터 캡에는 튜너인 칼렉스 디자인의 로고를 넣었다.
가장 눈에 띄는 그릴도 골드 쉐이드 처리했다. 칼렉스 디자인은 불필요한 바디키트를 더하지는 않았지만 후드 위에 빛나는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은 떼어냈다.
참고로 올해 초, 칼렉스 디자인은 G63 AMG를 기반으로 강렬하고 박시한 스타일의 민트&골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외관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테리어 역시 강렬하다. 시트, 센터 콘솔, 하부 대시보드, 도어 카드 역시 민트 컬러를 사용했으며 흐르는 선이 있는 블랙 피아노 인레이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 콘셉트는 얼마 전 브라부스가 공개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것과 유사하다.
컬러가 선뜻 마음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지만, 가죽이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네 개의 시트 모두 다이아몬드 패턴을 넣었으며, 헤드레스트에는 칼렉스 디자인 로고를 수놓았다.
칼렉스 디자인은 가격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고객이 특별히 쉽게 사용하기 힘든 민트 컬러의 차량을 주문했을 가능성도 있다.
외관은 더 화려하게 변했지만 성능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발표하지 않았다. 기본 모델인 GLS 600에 탑재된 550hp의 출력을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다.
기본 모델로 사용한 GLS 600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165,100달러(약2억2천만원)이기 때문에 이 민트 에디션의 경우 가격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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