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커지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호주에서 예상 렌더링 공개

사진:whichcar.com.au

호주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위치카는 기아 호주법인의 관계자가 페이스리프트 되는 쏘렌토가 전기 SUV EV9과 함께 최신 기아 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기아 커넥트는 호주에서는 일반적인 연식변경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과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위성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 한정되어 있어 기본 트림의 쏘렌토 S에는 새로운 커넥트 기술은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몇 달 후 공개될 예정인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렌더링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텔루라이드와 EV9에서 영감을 받은 프런트 페시아로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직으로 배열된 헤드라이트, 바뀐 디자인의 그릴로 이어지는 주간 주행등 스트립, 변경된 하단 범퍼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측면의 유일한 변화이며,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셀토스와 마찬가지로 테일 램프를 연결하는 직선형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whichcar.com.au

최소한 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되는 상위 트림은 라이팅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인테리어는 스포티지와 유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일체형 커브드 유닛을 적용해 현재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기존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센터 콘솔과 스위치 기어 역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기아 호주 법인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3년 말 호주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여름 시즌 공식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차그룹의 N3 플랫폼에서 생산되지만, 보다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주의 VFACTS 신차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쏘렌토는 현재까지 2,088대가 판매되어 1,034대를 판매한 현대 싼타페, 1,031대를 판매한 마쯔다 CX-8,700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보다 앞서며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형 SUV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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