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일렉트릭이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 데뷔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미국 기준 최대 418km의 주행거리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018년 1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처음 공개했으며, 많은 사람과 미디어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인지도와 판매 대수를 늘려왔다.
북미 출시 당시 코나는 40,000달러(약5,300만원)이하의 매력적인 가격에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인 258마일(약415km)을 달릴 수 있었다.
이후 247마일(약397km)을 달리느는 쉐보레 볼트 EVU와 300마일(약482km) 이상을 달리는 테슬라 모델 Y 등 새로운 경쟁자를 만나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갔다.
현대차는 2022년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프런트 페시아, 더욱 미니멀하고 공기역학적 그릴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고, 2023년 완전히 바뀐 '전기차 다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2024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개발로 전환하면서 신차 설계 시 전기차를 우선 설계하는 방식을 채택해 대담하고 강인한 라인을 가진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날렵해진 노즈와 테일게이트의 공기저항을 줄여 공기저항 계수 0.27을 달성했다.
또, 픽셀 그래픽을 적용하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전면에 내세워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있는 플로팅 C-패드를 포함해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1열 시트를 30% 더 얇게 만든 덕분에 2열 시트 탑승자들의 레그룸도 더 여유로워졌다.
현대차는 2023 뉴욕 오토쇼에서 최대 260마일(약418km)을 주행할 수 있는 2024 코나 일렉트릭을 처음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 출시될 코나 일렉트릭은 두 가지 트림을 준비했다. 아직 주행거리가 확인되지 않은 스탠다드 트림은 133hp의 출력과 25.9kg.m의 토크를 내며 48.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그리고 260마일(약418km)을 달릴 수 있는 트림은 201hp의 출력과 25.9kg.m의 토크를 내며 64.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현대차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400V 급속 충전 시 약 43분 만에 최소 10%에서 최대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 코나 일렉트릭은 액티브 그릴 셔터, V2L 기능, i-페달 주행 모드, 실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회생 제동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다.
풀체인지 된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은 2023년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2024년부터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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