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전기 모터 탑재한 제네시스 컨버터블 나올까? 아직은 아무도 모르지만 루머는 나왔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럭셔리 전기차 ‘에어(Air)’를 생산해 판매하는 한편 전기 모터를 제작해 다른 회사에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루시드는 포뮬러 E 팀에 전방 전기 모터를 공식 공급하고 있으며,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최근 루시드와 손잡고 곧 출시될 전기차에 사용할 기성 모터를 확보했다.

이제 현대자동차 그룹(Hyundai Motor Group)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곧 출시될 플래그십 전기 컨버터블에 루시드와 같은 방식으로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외 매체 인사이드EVs가 밝혔다.

 

또한,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의 보도를 통해 시사저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루시드 모터스로부터 전기 모터를 구매하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모듈형 전기 플랫폼과 구동 장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제네시스가 자체 개발한 모터를 출시 시기에 맞춰 장착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루시드와 제네시스 양사 관계자는 향후 제품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이미 대중에 수 차례 공개된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콘셉트(Genesis X Convertible Concept)는 2026년에 양산 모델이 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가 자체 모터를 대량 생산하기에는 너무 이르므로 루시드에서 기성 모터를 구입하는 더 쉬운 길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같은 소식통은 두 회사가 어떤 모델에 전기 모터를 탑재할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현대, 기아 또는 제네시스 전기차가 루시드에 의해 구동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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