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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km? 아마 더 달릴걸?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탑재한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등장

by 개러지에디터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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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지난 19일 신형 크라운의 SUV 버전인 크라운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했다.

크라운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즐거운 달리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의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한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행에 어울리는 전용 옵션도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실용적인 EV 모드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등 운전의 즐거움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탄소중립을 향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을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늘렸다.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출력 밀도가 높은 구동용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은 306hp로 강력해졌으며 모터를 최대한 활용해 매끄럽고 강력한 가속이 가능해졌다.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배치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적인 EV 모드 주행거리를 확보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100% 충전 시 EV 모드 주행거리는 90km(일본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드 연비는 20.3km/l(일본 기준)를 달성했다. 여기에 연료 탱크도 55리터로 최적의 상태에서 약 1,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스포티 드라이빙을 위한 기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동력은 토요타의 ‘E-Four(전기식 4WD 시스템)’를 통해 네 바퀴에 고르게 배분된다. 스포티한 변속을 위해 패들 시프트를 장착하고,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실현함과 동시에 코너링은 물론, 눈,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SPORT Z 트림(일본 기준)을 기반으로 플로어 터널 부위에 브레이스를 더하는 등 차체 강성 밸런스를 더욱 추구했다. 이런 차체 강성에 맞춰 전후방 쇼크 업소버의 마찰 특성과 감쇠력 특성도 최적화했다.


노면 상태와 운전 조작에 따라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4륜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AVS를 채택해 유연한 움직임과 접지력을 확보해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전륜에는 20인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6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를 장착해 제동력을 높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앞뒤 모두 브레이크 캘리퍼를 레드 컬러로 도색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다양한 기능

일반 충전 시 전원 스위치를 켜면 외부 전원 전력을 이용해 에어컨과 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룸 모드(My Room Mode)’를 탑재했다. 시동을 걸지 않고도 차 안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으며, 차 안을 또 하나의 사무실 또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정전,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00W(AC 100V) 외부 전원 공급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센터 콘솔과 트렁크에 설치된 액세서리 콘센트에 더해, 차량용 전원 커넥트를 충전구에 연결하면 AC100V/1500W의 외부 충전 콘센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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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충전은 물론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시간도 일반 200V 용 충전 케이블을 사용했을 때보다 약 38분 더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크라운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에 저장해둔 전기를 주택에 공급하는 ‘V2H’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재해 등 정전 시에도 믿을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장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구에 외부 전력 공급용 어댑터를 연결하면 구동용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을 가정용 전력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주택의 태양광 발전 등으로 발생한 잉여 전력을 차량 구동용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어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 등 레저나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EV 충전 모드’와 정전, 재해 등 비상시 차량을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HEV 충전 모드’도 탑재했다.

HEV 충전 모드는 처음에는 배터리로만 전력을 공급하고, 배터리 잔량이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엔진이 작동해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배터리 완충, 연료가 가득 주유된 상태에서 약 6.5일분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충전용 장비로 실내에 벌레 등의 침입이나 우천 시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외부 충전용 부품을 기본 장착해 윈도를 닫은 상태로도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만드는 디자인

크라운 스포츠의 아름다운 모습은 21인치 대구경 광폭 타이어와 매트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휠, 고유의 트리플 스포크와 얇은 레이어 스포크로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운전석과 동승석에 화려한 블랙/센슈얼 레드 컬러를 좌우 비대칭으로 배치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개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빛나는 소재를 넣은 표면과 결합해 강한 컬러 대조와 선명한 컬러를 동시에 구현했으며, 모든 시트에 레드 컬러 안전벨트를 기본 적용했다.

시트 역시 운전자가 스포티한 주행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운전자를 지지할 수 있는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위해 레드 스티치를 적용했다.

가격은?

크라운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일본 기준 가격은 765만 엔(약 7,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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