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라고 해도 믿을 듯? 3세대 신형 티구안 디자인 왜이럴까?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많은 아이코닉 모델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그 아이코닉 모델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바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은 3세대로 진화하며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결국 소심한 디자인 변경은 폭스바겐의 고객이나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때도 있다.

 

얼마 전 차세대 티구안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새로운 디자인을 숨겨왔지만, 유럽 어딘가에서 광고 촬영을 하는 도중 실제 차량의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적이 있었다.

출처:페이스북 유저 'MQB-Coding & Retrofit

그리고 이번에는 더 자세한 사진이 페이스북 유저 'MQB-Coding & Retrofit'을 통해 유출됐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은 티구안의 기본형 모델로 추정되는 실버 컬러의 사진에 번호를 매겨 각각의 부분을 설명하는듯하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댓글에서 현재 판매 중인 2세대 티구안이 더 좋다. 디자인이 포드 닮았다, 전기차 ID.4와 너무 닮았다. 등 좋은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

폭스바겐은 현재 두 개의 디자인을 입힌 위장막 프로토타입의 티구안을 공개했으며, 이 모든 것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스위치'라는 특별한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더 눈에 띄게 만들고, 실내에는 디지털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기 세단 ID.7에서 볼 수 있었던 1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 온도 조절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티구안 기본 트림의 경우 15인치 터치스크린 대신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3세대 티구안을 MQB Evo 모듈러 플랫폼에서 생산하며,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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