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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별한 사운드는 어떻게? 맥라렌 x 바워스앤윌킨스가 공동 개발한 '비스포크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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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이하 B&W)와 함께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750S만을 위해 개발한 비스포크(bespok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750S는 맥라렌의 신형 V8 엔진후륜구동 아키텍처가 적용됐으며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로 출시된다맥라렌 양산 모델 중 가장 가볍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역동적 외관 디자인 외에도 750S 특징 중 하나는 압도적 사운드를 선사하는 B&W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다.

750S 오디오 시스템에는 B&W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된 컨티넘 콘(Continuum Cone)이 내장돼 있다컨티넘 콘은 B&W의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라우드스피커 용도로 처음 개발되었고수상 이력도 지닌다현재 세계 최고의 음악 스튜디오로 손꼽히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에도 전시돼 있다. B&W는 컨티넘 콘 개발에 무려 8년을 집중 투자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드라이버 성능 저하의 유발 요인 중 하나였던 진동을 제어하는 혁신적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750S의 양 도어에는 B&W의 100mm 컨티넘 미드레인지 스피커 두 대가 각기 하나씩 탑재돼 있다이 스피커는 원음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할 뿐 아니라 기존 자동차 오디오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한 사운드를 충실하게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25mm 노틸러스 알루미늄 더블 돔 트위터(Nautilus™ Aluminium Double Dome tweeters)를 대시보드, A 필러실내 후면에 총 다섯 대 배치했다각 트위터에는 나선형 채널인 노틸러스 디퓨저 기능이 있어 고주파 대역에서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고음을 전달한다.

B&W가 750S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고출력 시스템도 눈에 띈다. 3대의 미드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로하셀(Rohacell®) 베이스 드라이버를 탑재하는 등 총 12대의 고성능 스피커로 완성된 고출력 시스템은 불필요한 노이즈와 공진 현상을 최소화하고, B&W의 트레이드마크인 트위터 온 탑(Tweeter-on-Top) 기술과 조화를 이루며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Global Marketing Director) 안드레아 버뮤데즈(Andrea Bermudez)는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의 오랜 파트너십은 운전자를 위한 오디오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에서 시작되었다라며 그 결과 750S만을 위해 설계한 바워스앤윌킨스의 오디오 시스템을 차량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몰입도 높은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고 맥라렌만의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추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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