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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자라면 무조건 산다, 포르쉐 911 페피타 패브릭을 담은 특별한 의자 3종은?

by 개러지에디터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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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디자이너 가구 제조업체 비트라(Vitra)가 포르쉐(Porsche)를 위해 자사의 아이코닉 체어 3종을 한정판으로 제작한다.

 

포르쉐의 오리지널 페피타 패브릭(Pepita fabric)으로 덮개를 씌운 이 클래식 체어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팔라초 클레리치(Palazzo Clerici)에서 열리는 밀라노의 ‘The Art of Dreams’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가족 기업인 비트라와 포르쉐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열정 그 이상의 공통분모로 하나가 되었다. 1948년 찰스와 레이임스는 현대미술관(Musem of Morden Art) 공모전에서 시트와 등받이가 일체형인 의자를 출품하면서 꿈을 이루었고, 두 회사의 성공 스토리는 동시에 시작됐다.

 

플라스틱이 아직 혁신으로 여겨지던 시절에 이 팔걸이 의자는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같은 해, 페리 포르쉐(Ferry Porsche)는 스포츠카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고 그의 팀과 함께 포르쉐 356 ‘No.1’ 로드스터(Porsche 356 ‘No.1’ Roadster) 디자인을 시작했다.

 

비트라는 포르쉐 페피타 에디션의 제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포르쉐를 위해 세 가지 한정판 의자를 제작하고 있다.

 

이 의자의 특별한 특징은 포르쉐의 오리지널 패피타 패브릭으로 뎦여있다는 점이다. 아이코닉한 하우드투드 패턴(Houndstooth pattern)은 대각선 줄무늬로 연결된 작은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피타(Pepita)는 1965년 포르쉐 911(Porsche 911)에 공식 옵션으로 처음 적용됐다. 이전에는 포르쉐 356의 마지막 단계에서 특별 옵션으로 제공되었지만, 요청이 있을 때만 아주 드물게 제공된 옵션이다.

가장 최근에는 헤리티지 디자인 컬렉션의 두 번째 모델인 2022 911 스포츠 클래식 모델에 제공되기도 했다.

 

비트라의 포르쉐 페피타 에디션(Porsche Pepita Edition)은 ‘임스 플라스틱 사이드 체어 페피타 에디션’ ‘ID 트림 L 페피타 에디션’, ‘프티 레포스 페피타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뒤의 두 가지 모던한 의자는 밀라노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시테리오(Antonio Citterio)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포르쉐 CMO인 로버트 아데르(Robert Ader)는 “포르쉐 페피타 에디션은 아이코닉 디자인과 뛰어난 장인 정신, 매력적인 기능이라는 포르쉐 DNA가 결합한 제품이다. 시대를 초월한 페피타 패턴은 거실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인상적인 외관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자는 밀라노에서 열린 “The Art of Dreams” 이벤트에서 최초 공개됐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 시리즈의 최신 작품은 기하학, 대칭, 리듬, 반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피타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이러한 테마를 주제로 작업할 예정이다.

 

요나스 린드스트로엠의 캠페인 모티브

제품 파트너십과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디자인, 럭셔리, 패션 및 건축 매거진의 인쇄 광고 역시 예술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요나스 린드스트로엠(Jonas Lindstroem)의 이미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페피타 패턴의 반복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린트스트로엠은 이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해 비트라 가구와 포르쉐 모델에 자신만의 그래픽 패턴을 만들었다.

 

비트라의 포르쉐 페피타 에디션은?

 

‘임스 플라스틱 사이드 체어 페피타 에디션(Eames Plastic Side Chair Pepita Edition)은 기능과 디자인, 정밀한 제작과 고품질 소재를 결합한 제품이다.

 

시트 쉘은 신체의 윤곽에 맞게 조정되어 편안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시트와 등받이의 오리지널 포르쉐 페피타 패브릭을 사용한 전체 장식은 화이트 쉘과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베이스는 블랙 메이플 우드로 제작했으며, 베이직 다크 컬러 튜브가 외관을 완성한다. 발판의 펠트 글라이드는 딱딱한 바닥에서 긁힘을 방지한다. 1,963개 한정으로 제작된 이 의자의 가격은 911유로(약130만원)이다.

독특한 ‘ID 트림 L 페피타 에디션(ID Trim L Pepita Edition)’ 사무용 의자는 오리지널 포르쉐 페피타 패브릭으로 덮개를 씌웠다. 조절 가능한 요추 지지대는 개인의 필요에 맞게 조정 가능하다. 역사적인 포르쉐 문장이 엠보싱 처리된 가죽 헤드레스트 커버가 디자인을 완성한다.

 

플로우 모션 커니즘으로 기울기 및 시트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에디션은 911개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1,911유로(약280만원)이다.

 

콤팩트한 ‘프티 레포스 페피타 에디션(Petit Repos Pepita Edition)’ 안락의자는 99개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3,911유로(약580만원)이다. 이 의자는 쿠션감이 뛰어난 오리지널 페피타 장식 덕분에 뛰어난 편안함을 자랑한다.

더블 스티치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하고 아랫면은 베이직 다크 컬러로 마감했다.

비트라가 제작한 포르쉐 페피타 에디션 체어는 유럽 기준 4월 2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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