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 드리븐'이라는 단어나 '올-터레인'이라는 단어는 자동차를 설명하는데 자주 사용된다.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권준욱 씨가 그려낸 제네시스 콘셉트는 일반적인 럭셔리가 아닌 정반대의 두 단어를 결합한 것이다.
'쇼퍼 드리븐 올 터레인'이라고 부르는 이 콘셉트카는 궁극의 럭셔리 콘셉트인 럭셔리 요트, 개인용 제트기, 전통적인 럭셔리 대형 세단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 콘셉트 렌더링과 현재 판매 중인 제네시스 모델의 유사점은 프런트 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곡선형 LED 라이트바에서 보인다. 콘셉트카는 전통적인 프런트 그릴이 없으며, 그릴 대신 'V'자 패턴을 넣었으며, 삼각형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도 추가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
콘셉트카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요트의 데크의 디자인을 가져왔으며, 후드 주변, A 필러 상단, 루프 에지 등에 브론즈 컬러 악센트를 더했다. 이 브론즈 컬러는 로커 패널과 리어 데크까지 이어진다. 다른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이 콘셉트카에도 실버 스포크의 거대한 휠이 장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콘셉트카는 두 개의 얇은 LED 바가 서로 평행하게 이어지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DNA를 표현하며,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준 리어 디퓨저까지 각진 후면부에서는 대담한 터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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