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하나 생산하기 위해 1천억 원 이상 투자한 BMW, BMW i5 투어링 본격 생산 시작

BMW 그룹의 딩골핑 공장(BMW Group Plant Dingolfing)에서 본격적으로 BMW 5 시리즈 투어링의 공식 생산이 시작됐다. 이 새로운 모델은 가솔린, 디젤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 완전 전기 드라이브를 갖춘 동급 최초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딩골핑 공장은 BMW i5 투어링을 3년 만에 양산에 들어가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네 번째 순수 전기 모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딩골핑 공장의 공장장 크리스토프 슈뢰더(Christoph Schröder)는, “BMW 5 시리즈 투어링은 독일과 유럽 시장에서 특히 중요하며,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온 모델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5월 말, 6세대 신형 BMW 5 시리즈 투어링이 전시장에 입고되고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하면 기나긴 기다림은 끝날 예정이다.

 

1991년 1세대를 출시한 이래로 딩골핑 공장은 BMW 5 시리즈 투어링을 단독으로 생산해 왔으며, 수년간 120만대 이상이 생산 라인에서 출고되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신형 BMW 5 시리즈 투어링은 구동 방식에 관계없이 BMW 5 시리즈 세단, BMW 4 시리즈 및 BMW 6 시리즈 모델과 함께 단일 생산 라인에서 생산된다.

여기에 신형 BMW 5 시리즈 투어링을 위해 BMW 그룹은 딩골핑 공장에 약 8천만 유로(약1,160억원)을 투자했다.

크리스토프 공장장은 “이곳 딩골핑에서 BMW 5 시리즈는 우리 DNA의 일부다. 뉴 투어링의 출시는 성공적인 모델 시리즈의 리뉴얼을 위한 다음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2023년 BMW 5 시리즈는 딩골핑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했다. 하지만 투어링 모델이 출시되면 2024년에는 그 비중이 더 크게 증가해 5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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