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스타리아 복제한 것 같은데? 중국 리 오토가 공개한 전기 미니밴 '메가'

중국 리 오토(Li Auto)가 전기 MPV 모델 '메가'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미니밴은 오는 12월 공식 데뷔를 앞둔 리 오토 최초의 전기차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는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s) SUV L7, L8, L9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직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브랜드다. 중국 내 판매량은 월 3만 대 수준이며, 2025년까지 5개의 전기차를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스파이샷이나 렌더링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며 궁금했던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특징으로는, 경사진 보닛과 합쳐지는 경사진 A 필러의 형상이 유선형 물방울 같은 느낌이며 프런트 엔드의 LED 라이트스트립과 하이빔이 통합되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루프 위에는 헤사이 AT128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들어 있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는 대형 차체에 비해 다소 작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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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리 오토 메가에는 스모크 테일라이트 유닛과 루프 스포일러가 보이며, 그 외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끄러운 이미지를 만든다. 

리 오토는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미니밴이지만 뛰어난 공기역학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국 내 누리꾼들은 공개된 이미지를 보고 공기저항 계수가 0.21로 뛰어난 공기역학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자세한 정보는 12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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