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BMW 5 시리즈가 2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개의 새로운 티저를 통해 출시될 전기차 버전의 5 시리즈 i5의 전면부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미리 살펴본다.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BMW i5의 실루엣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키드니 그릴의 일루미네이션 정도다. 전기차 버전에는 조명이 들어간 그릴에 날렵한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가장 큰 변화로 보인다.
도 다른 티저에서 공개된 것은 대시보드 일부와 도어에서 대시보드로 이어지는 앰비언트 라이팅을 보여주는 조금 더 화끈한 영상이다. 두 개의 짧은 티저 영상에는 전기 모터의 사운드도 살짝 들어가 있다.
차세대 BMW 5 시리즈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해외 언론 모터원에 따르면, BMW i5의 경우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기본 트림인 eDrive 40은 335hp의 출력을 내는 싱글 모터를 후륜에 장착했으며, M60 xDrive 트림은 590hp의 출력을 내는 듀얼 모터를 탑재한다고 한다.
BMW는 i5의 주행거리나 배터리 정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본 트림의 경우 약 480km를 목표로 한다. 상위 트림의 경우 주행거리는 다소 짧아질 수 있지만 공개할 때까지는 추측에 불과하며, BMW는 i5의 다양한 트림 또는 투어링도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
BMW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전기차 버전인 i5를 강조하지만, BMW는 추후 데뷔할 강력한 슈퍼 세단 M5를 포함해 5 시리즈에 가솔린 엔진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5월 24일 공개한 이후에도 실제 BMW 5 시리즈를 만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 생산은 올여름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시작되며, 공식 판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리고 많은 BMW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5 시리즈 투어링 버전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BMW가 이에 대해 어떤 정보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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