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슈퍼 핫 해치 골프 R 20을 기반으로 출력을 329hp로 업그레이드 한 엔진과 독특한 스타일링 디테일을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 R의 티저를 공개했다.
아쉽게도 이 한정판 골프 R 에디션은 독일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보이는 강렬한 옐로 컬러는 골프 GTI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한 '라임 옐로(Lime Yellow) 메탈릭 옵션이다.
여기에 R 333 에디션에는 블루 컬러의 'R' 배지가 추가되며, 퍼포먼스 팩과 R 20주년 모델에 장착된 사이드와 리어 윙에 비스포크 '333' 데칼이 추가된다.
또, 아크라포비치 테일 파이프, 블랙 '에스토릴' 19인치 알로이 휠, 블루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도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골프 R에서 사용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329hp 마력으로 끌어올려 R 20주년 에디션에서 봤던 것처럼 소소하지만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더해 역대 가장 강력한 골프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새로운 엔진 매핑과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 스로틀을 계속 열어두어 터보가 작동해 부스트를 유지한 상태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추가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트랙이나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스로틀을 연속적으로 빠르게 밟았다가 뗐을 때 터보의 응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워트레인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더 빠르고 다이내믹한 변속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재보정한 DSG 변속기다. 시동 버튼을 누르면 강제로 엔진 회전수를 높이는 '이모셔널 스타트' 기능도 추가해 골프 R 마니아들을 위한 작은 기쁨도 더했다.
골프 R 333 에디션의 정확한 제원 및 출시 시기 그리고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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