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현대 아이오닉 5 N이 오늘 7월 열리는 제75회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화려한 데뷔를 할 예정이며, 순수 전기 하이퍼카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데 최고의 무대라고 해외 매체 카버즈가 밝혔다.
또, 현대차 영국법인의 임원인 애슐리 앤드류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이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의 판매 잠재력 때문에 이 역사적인 이벤트를 데뷔 무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영국은 미국보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더 좋은 편이다. 2022년 판매된 전기차의 비율을 보면 영국은 16.6%였지만 미국은 5.6%에 불과했다.
또 그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N 브랜드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앤드류는, "N은 현대차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핵심적인 차별화 포인트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 수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인재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자동차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N 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코나 N은 실용적이지만 재미있고, 아반떼 N은 경찰을 화나게 할 정도의 팝콘 사운드를 내며 운전하기에 가장 완벽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운전의 재미를 전기 퍼포먼스 자동차에서도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성공적인 자동차 제작의 본질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며, 내가 아이오닉 5 N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이 과거의 훌륭한 퍼포먼스 모델로부터 우리가 인정할 만한 캐릭터를 가진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직까지 아이오닉 5 N을 완전히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더 공격적인 프런트 엔드, 더 스포티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를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파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력 역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듀얼 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576hp를 내며 드리프트 모드가 들어 있는 기아 EV6 GT의 파워 유닛을 공유할 가능성도 있다.
또 현대차는 가솔린 버전의 N 모델이 사용하는 듀얼 클러치에서 영감을 받은 버추얼 그린 시프트와 같은 추가 기능도 아이오닉 5 N에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제 굿우드 페스티벌에도 재미있는 전기차들이 점점 늘고 있다. 작년의 경우 맥머트리(McMurtry)의 스페이링이 두 번째로 코스를 40초 이내에 통과한 차량이 되었다. 올해 아이오닉 5 N이 굿우드 서킷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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