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페이스 커넥트 기능 영국 '살롱 프리베'서 공개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된 안면 인식 기술이 영국 런던의 살롱 프리베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순수 전기 SUV 제네시스 GV60에만 탑재된 페이스 커넥트는 키가 필요 없는 생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도어 잠금과 해제, 엔진 시동이 가능한 첨단 기능이다.

제네시스의 페이스 커넥트는 이미 전 세계 수백만대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과 같은 것으로 운전자의 얼굴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딥 러닝 이미지 컨트롤러가 탑재된 B-필러의 얼굴 인식 센서를 통해 물리적인 키가 없어도 GV60의 도어를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을 인식하기 위한 프로필을 한번만 설정해두면 지문을 이용해 시동을 걸 수 있으며, 모든 정보는 차량 내 암호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안전하게 저장되며 HMI(Human-Machine-interface)를 통해 관리된다. 또 운전자는 어떤 생체 인식 데이터도 원격으로 업로드 되거나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유럽 시장에 데뷔한 제네시스 GV60은 제네시스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WLTP 기준 51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0-100km/h는 4초만에 도달한다. 또, 최적의 조건이 갖춰질 경우 단 18분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살롱 프리베 런던(Salon Privé London)은 4월 런던 중심부의 유서 깊은 첼시 왕립 병원 잔디밭에서 3일간 개최되며, 이곳에는 최고의 슈퍼카, 스포츠카, 럭셔리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관을 이룬다.

콩크루 드 방트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물론 60대 이상의 멋진 클래식카도 전시되며, 모든 차량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 제네시스 GV60은 영국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다양한 컬러와 트림 옵션은 물론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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