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전기차 전용 모델 RZ의 라인업에 전륜구동 버전 RZ300e를 새롭게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2005년 RX400h 출시 이후 렉서스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언제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을 모두 추구해왔다.
2019년 발표한 렉서스의 ‘Lexus Electrified’ 전동화 비전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면서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해왔다.
또한 전동화 기술을 이용한 기본 성능의 대폭적인 진화를 통해 렉서스 전기차만의 드라이빙 경험 및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렉서스는 시대나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세밀하게 대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
렉서스 RZ는 AWD 모델인 RZ450e 출시 이후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서 전동화 기술이 가져올 렉서스다운 자동차를 감성에 호소하는 주행과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전기차를 축으로 하는 렉서스의 미래가 시작되는 기준이 되는 모델이다.
2023년 새롭게 추가되는 RZ300e는 RZ450e의 개발 당시 슬로건이었던 “The Natural”을 계승하는 전륜구동(FWD) 버전의 모델이다.
RZ450e와 같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하며, 배터리나 모터의 최적 배치에 의한 이상적인 관성 제원, 가벼우면서도 고강성 보디 소성을 실현했다. 여기에 리어 서스펜션 멤버를 전륜구동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는 등 구동 방식을 불문하고 RZ로서의 주행 콘셉트에 맞도록 개발됐다.
2024년형 모델로 연식 변경을 하면서 급속충전 속도 향상에 기여하는 ‘전지 급속 승온 시스템’을 추가했다. 겨울과 같은 낮은 온도에서의 급속충전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고객의 전기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 ‘Lexus Electrified Program(일본 한정)’을 개발하고, 예약 가능한 렉서스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을 추가하고, 새로운 서비스 체험 등을 제공해 렉서스 전기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RZ를 중남미를 포함한 9개 국가와 지역에 추가 수출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RZ와 만나게 할 예정이다.
RZ300e를 RZ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전기차 브랜드로 변해가는 렉서스를 인지시키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렉서스 RZ300e는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로 동급 세그먼트에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WLTC(일본 기준) 599km이며, 배터리 용량은 71.4kWh이며,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204PS, 최대토크는 27.1kg.m이다.
렉서스 RZ의 콘셉트에 충실한 주행 능력
전륜구동 전용 서스펜션을 개발하는 등 RZ300e에 있어서도 운전자의 조작에 대해 차량이 솔직하게 응답하는 승차감을 실현하는 RZ의 주행 콘셉트 “The Natural”을 추구했다. 전기차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주행가능거리를 늘려, 다양한 고객의 기준을 만족시켰다.
리어 서스펜션 멤버를 전륜구동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덕분에 노면에서 올라오는 잡음이나 불쾌한 진동을 억제함으로써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코일 스프링, 스태빌라이저, 쇼크 업소버 설정 역시 전륜구동 전용으로 최적화시킨 덕분에 RZ450e 대비 약 100kg 더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고, 보다 경쾌하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프런트 모터를 구동시키는 인버터에 전력 손실이 적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자를 채용한 덕분에 주행가능거리도 일본 기준 599km를 실현했다.
냉간 시 배터리 성능 개선
전기차 전용 대용량 전지에 급속 승온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공조용 히터의 발열을 차량 바닥 아래 위치하는 배터리로 전달하는 경로를 개량해 열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냉간 시 배터리 온도를 빠르게 올리고 충전 속도의 향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겨울과 같은 낮은 외기 온도에서도 급속충전 시간을 단축해 고객의 충전 경험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영하 10도의 날씨에서 50kW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시스템 대비 약 20%, 90kW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30%의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가격은?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RZ는 전륜구동 버전 RZ 350e를 추가해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RZ450e AWD 모델은 880만 엔(약 7,800만 원), RZ350e FWD 모델은 820만 엔(약 7.300만 원)이며, 일본 시장 판매 기준이다. 한국 시장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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