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대를 위한 1,000마력 쉐보레 카마로, 헤네시가 만든 '파이널 에디션'

6세대 쉐보레 카마로는 2024년 단종이 예정되어 있고, 아직 카마로의 후속이 어떤 이름으로 나오게 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여전히 머슬카로 남아 있을지 전기차로 변하게 될 것인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미국의 튜너이자 제작사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은 쉐보레 카마로를 기념하기 위한 '파이널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가진 쉐보레 엑소시스트 카마로 ZL1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스페셜 버전을 공개했다.

 

엑소시스트 카마로 ZL1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카마로 ZL1의 1,000hp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닷지 챌린저 SRT 데몬에 대응해 다이나모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모델이다. 이 차는 2.1초 만에 0-100km/h 가속을 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350km/h에 달하는 하이퍼카 부럽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650hp의 출력을 1,000hp로 끌어올린 카마로 ZL1의 슈퍼차저 6.2리터 V8 엔진은 더 큰 슈퍼차저를 장착해 부스트 압력을 14psi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위해 포트형 실린더 헤드, 캠샤프트, 롱 튜브 스테인리스 스틸 헤더, 고유량 공기 유도 시스템, 대형 열 교환기, 헤네시 커스텀 엔진 관리 캘리브레이션 등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파이널 에디션'답게 엔진룸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진 명판이 있고, '파이널 에디션' 레터링이 그래픽으로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헤네시가 제작한 엑소시스트 카마로 ZL1 '파이널 에디션' 업그레이드 키트는 단 57개만 출시하는데, 57은 카마로 출시 이후 역사를 의미한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카마로 ZL1 소유주는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자신의 차량을 헤네시로 보내야 하며 업그레이드 비용 54,950달러(약 7,40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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