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비스포크 및 개인 맞춤화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강렬한 듀오 톤의 벤틀리 벤테이가 EWB 아주르 V8이 처음으로 고객 인도되기 시작했다.
벤틀리 고객들 사이에서 퍼스널 커미션(Personal commissions)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이 차량은 뮬리너 커미션이 제공하는 자유로움의 결과로 진정한 나만의 벤틀리를 완성한 멋진 사례이다.
소유주가 요청한 독특한 기능 중에는 비스포크 투톤 외장 컬러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에 따라 벤틀리는 벤테이가 EWB에 투톤 마감을 도입도입 시기를 12개월 앞당겼다.
벤틀리 옵션 리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수백억 가지 사양을 넘어, 벤틀리 고객들은 뮬리너가 ‘코큐레이션(Co-curation)’이라고 부르는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독특한 차량의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 구성, 맞춤형 소재, 맞춤형 기능들은 디자이너와 숙련된 장인들로 구성된 뮬리너 워크샵의 도전 과제로 언제나 환영 받는다.
킹피셔 벤틀리 벤테이가 EWB
캘리포니어 어바인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벤테이가 EWB를 의뢰한 사례는 뮬리너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벤틀리가 어디까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고객은 원래 벤틀리 뉴포트비치에 방문해 벤테이가 EWB Azure V8 퍼스트 에디션을 주문했으며, 표준 옵션으로 제공되는 460억가지 다양한 구성 중에서 외장 컬러와 인테리어 마감재를 선택하려 했다.
하지만 뮬리너 디자인 매니저 필 딘(Phill Dean)의 도움으로 이 부부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됐다.
이들은 화려한 메탈릭 일렉트릭 블루 마감의 킹피셔(Kingfisher)에 즉시 매료되었지만, 블랙라인 스타일링 사양을 보완하기 위해 대비되는 외장 컬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벤틀리 페인트 샵과의 대화를 통해 듀오 톤(Duo-tone)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벤테이가 EWB에 이 옵션을 출시하는 시기를 1년 앞당기기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벤틀리 벤테이가 ‘One of One’ 에디션
고객이 의뢰한 벤테이가 EWB는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오닉스(Onyx) 컬러와 킹피셔 블루(Kingfisher blue) 컬러의 듀오 톤 외관이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이다.
블랙라인과 투어링 사양으로 구성된 웰빙에 초점을 맞춘 아주르(Azure)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선택한 이 부부는 리어 프라이버시 글라스와 테일게이트의 ‘BENTLEY’ 레터링 삭제를 요청했으며, ‘플라잉 B(Flying B)’ 배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에 만족했다.
보닛, 루프 및 상단부에 선택한 오닉스 컬러 마감은 블랙라인 사양의 글로스 블랙 그릴,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 윙 벤트, 사이드 코치라인 및 리어 디퓨저와 완벽하게 통합된다.
킹피셔 블루 마감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다크 컬러 루프와 캐빈은 더욱 낮고 스포티한 시각적 인상을 연출한다.
킹피셔와 벨루가 컬러로 마감된 22인치 10 스포크 휠에서도 컬러 분할이 반복되며, 셀프-레벨링 벤틀리 휠 배지가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럭셔리에 대한 개인화 비전
이 특별한 벤테이가 EWB의 인테리어는 세심하게 제작된 만큼이나 놀랍고, 고객들은 필 딘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시간을 보냈다.
고객들은 뒷좌석 두 개에 벤틀리의 에어라인 시트 사양이 적용된 4인승 구성 레이아웃, 벤틀리 전용 네임(Naim) 오디오 시스템, 무드 라이팅도 적용했다.
하지만 만다린과 임페리얼 블루 가죽의 드라마틱한 조합이 돋보이는 실내 인테리어는 고객만의 럭셔리 비전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한다.
가볍고 모던하며 지속가능한 오픈 포어 코아 베니어가 페시아, 리어 센터 콘솔, 도어 안쪽 및 피크닉 테이블에 적둉됐다.
하지만 가장 극적인 인상을 주는 것은 시트 볼스터, 하단 페시아, 스티어링 휠의 6개의 시계 탭, 기어 레버, 도어 트림에 적용된 킹피셔 액센트 가죽이다. 킹피셔 가죽은 피크닉 테이블을 펼쳤을 때 윗면에서도 드러난다.
뮬리너 키 박스는 보석과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임페리얼 블루 가죽과 만다린 조합으로 제공되며, 내부 표면은 임페리얼 블루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벤틀리 시트 엠블럼은 킹피셔 컬러로 자수되어 있으며, 실내 전체에 동일한 컬러의 대비 스티치가 사용됐다.
임페리얼 블루 오버 매트에도 킹피셔 마이크로 파이핑과 만다린 스티치 및 외부 바인딩이 적용되었으며, 도어 트레드플레이트에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메시지 ‘One of One’ 이 새겨져 있다.
퍼스널 커미션(Personal commissions)의 증가 추세
이번 벤테이가 EWB에 선택된 투톤 외장 마감은 이제 팩토리 옵션으로 제공되며, 이는 고객이 컬러와 트림의 제품 옵션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 사례 중 하나다.
한편, 2023년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출고된 차량 중 약 75%가 뮬리너가 적용된 차량이었으며, 뮬리너 비스포크 커미션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뮬리너 콘텐츠가 43% 증가한 수치로, 벤틀리 라인업 전반에 걸쳐 럭셔리 개인 맞춤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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