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가 개발한 전기 로드스터 '로닌'은 385,000달러(약 5억 1천만 원)라는 놀라운 하이퍼카 수준의 가격에 걸맞은 특별함을 갖추고 출시될 예정이다.
피스커는 첫 번째 '프로덕트 비전 데이'에서 다른 미래 모델의 프로토타입과 함께 로닌을 공개했지만, 현재 출시 시기와 생산량 등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추가하고 있다.
출시 시기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99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했으며, 고객은 첫 번째 예약 시 2,000달러(약 270만 원)의 계약금을 내야 한다.
피스커는 로닌 공개 행사에서 1,000hp 이상의 출력을 내는 3개의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0-100km/h 가속은 2이내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자동차 추격신이 여러 차례 등장했던 동명의 존 프랑켄하이머의 영화에서 이름을 따온 '로닌'은 최대 96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70km/h라고 밝혔다.
컨버터블이지만 놀라운 점은 개폐식 하드톱 스포츠카임에도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본 파이버 루프는 오픈했을 때 트렁크 공간을 일부 차지하겠지만 프렁크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적재 공간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어 힌지 버터플라이 도어와 프런트 시저 도어는 탑승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앞 도어는 손으로 밀거나 스마트폰으로 열 수 있으며, 뒤 도어는 도어 핸들 하나로 열 수 있다. 모든 도어는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가능하며, 루프 역시 원격으로 오픈하고 닫을 수 있다.
피스커 로닌은 배터리 셀이 통합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실내에는 17.1인치 터치스크린과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이 기본 장착된다.
로닌은 피스커 '프로덕트 비전 데이' 행사에서 공개한 세 가지 프로토타입 중 하나로, 오션 크로스오버를 위한 오프로드 패키지인 '포스 E'가 함께 공개됐다. 다른 모델로는 오션과 동일한 마그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알래스카 픽업트럭'과 도심형 모델 '피어' 등이 있다.
피스커의 신형 모델들도 2025년 출시될 예정이며, '피어'는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 가격 29,900달러(약 4천만 원)에 출시된다. 생산은 폭스콘의 오하이오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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