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거대 기술 기업들이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 역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플이 만들 전기차를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 계획이라는 사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알려졌지만, 처음부터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나온 디자인과는 차별화해야 하며, 기술 측면에서도 경쟁 모델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편안함, 안전성, 기술, 디자인,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애플의 전기차 개발팀에는 약 1,0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비용은 연간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테스트는 2년 전 애플이 1억 2천5백만 달러(약 1,670억 원)에 인수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옆에 있는 이전 크라이슬러가 소유했던 레이스트랙에서 진행된다.
애플이 출시할 전기차는 아직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테슬라 모델 S, 아우디 e-트론 GT, BMW i7 등 럭셔리 브랜드의 전기차와 경쟁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의 전기차는 세단일 수도 SUV 일수도 있다. 하지만 전기차인 동시에 높은 승차감과 자율주행 기능을 감안하면 크로스오버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올해 안에 완성될 예정이며,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레이더, 라이다 센서 등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할 당시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넣기를 원했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최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플의 전기차는 현실적으로 개발 과정으로 추측해 보면 2027년 애플 스토어와 같은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기존 플랫폼에서 전기차를 제작할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출시 시기는 더 미루어질 수도 있다.
현재 애플이 만드는 전기차 디자인이 유출되거나 공개된 것은 없으며,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 렌더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의 tedoradze.giorgi는 애플의 전기차 렌더링을 올렸는데,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애플 로고가 중앙에 들어간 그릴, 얇은 LED 헤드라이트, 대형 휠을 장착한 디자인으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의 라인으로 보인다. 애플이 스스로 디자인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애플이 만들 전기차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은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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