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의 전기차 버전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작년 발표한 코나 하이브리드와 코나 가솔린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했다.
현대 코나는 전 라인업에 동일하게 심리스 호라이즌 DRL을 적용한 그릴 리스 룩과 분할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채택했지만,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서 보여준 픽셀 라이트가 코나 일렉트릭에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달라진 부분은 더 작아진 에어 인테이크를 가진 프런트 범퍼와 범퍼에 통합된 충전 포트, 보디 컬러 휠 아치, 코나 일렉트릭 전용 5스포크 알로이 휠이다.
인테리어를 보면, 디지털 콕핏을 통합한 듀얼 12.3인치 스크린이 싱글 패널로, 그랜저에서 처음 채택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어 셀렉터를 장착했다.
대시보드에서 컨트롤 가능한 것은 듀얼 존 실내 온도 조절, 열선 내장 시트, USB-C 포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쿨 화이트 앰비언트 라이팅 등이다.
또 코나 일렉트릭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세대 코나의 실내 공간이 1세대 보다 더 여유롭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트렁크 공간 역시 공식적으로는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723리터로 동급 세그먼트에 알맞은 크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공식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얼마 전 출시한 기아 니로 EV와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기아 니로 EV는 201hp의 출력을 내는 싱글 모터를 탑재했으며 64.8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다.
2024년형 2세대 코나는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또 올해 1월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이어 3월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해 코나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가격은 니로 EV의 경우 최고 트림인 니로 EV 어스가 5,120만 원이기 때문에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면 가격은 4천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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