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유럽 법인이 지난 26일 신형 'C-H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6년 1세대 'C-HR'이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했다.
7년 만에 풀체인지로 등장한 신형 C-HR은 쿠페의 실루엣을 더욱 날렵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런트 페이스는 신형 프리우스에도 적용된 토요타 SUV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해머 헤드'를 모티브로 했다.
또한, 토요타 최초로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채택해 디자인적 존재감을 높였다. 여기에 다이내믹하고 단단한 느낌의 실루엣과 짧은 오버행, 최대 20인치 대형 휠이 존재감을 강조한다.
블랙 컬러 루프를 리어 범퍼와 리어 슬릭 쿼터까지 늘린 새로운 스타일의 투톤 컬러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신형 C-HR의 디자인은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에어로다이내믹스 효율도 고려했으며 곳곳에 차량 및 차량 주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형 C-HR의 인테리어는, 1세대 모델보다 더 프리미엄 느낌을 주는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운전자를 향해 집중하는 듯한 디자인과 수평으로 자리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날개'를 디자인 테마로 정해 탑승자를 감싸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가 자동차에 접근하면 'TOYOTA C-HR' 라이트 시그니처를 포함한 웰컴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시트 포지션과 디지털 미터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스크린은 운전자가 선호하는 기능 위주로 자동 설정된다.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최신 12.3인치 풀 디지털 콤비 미터를 적용해 깔끔하고 시인성을 높였다. 그리고 디지털 키 시스템을 추가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휴대하는 것만으로 도어록 해제와 시동을 가능하게 했다.
신형 C-HR의 파워트레인은 프리우스와 동일한 1.8리터 하이브리드, 2.0리터 하이브리드, 그리고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리터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AWD-i'가 옵션으로 추가된다.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신형 C-HR은 최고급 옵션과 스타일링을 갖춘 두 개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GR SPORTS PRIMIUM EDITION은 G 메시 패턴 그릴과 신형 디자인의 20인치 알로이 휠, GR 배지, GR 로고 스포츠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더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그리고 HIGH-PREMIER EDITION은 시그니처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에 천공 가죽 시트, 스티칭,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루프가 추가된다.
2세대 토요타 C-HR은 유럽 시장 공개와 동시에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가격은 공식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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