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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피아트가 개발한다는 신형 전기차, 가격은 좋은데 디자인이 관건일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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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시장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피아트 브랜드의 판다(Panda)에서 영감을 받은 두 번째 저가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신형 피아트 전기차의 가격은 25,000유로(약 3,600만 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전기차 시장을 노리는 것은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략에 따른 것이며, 전기차 부문에서 후발 주자라는 약점은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것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몇 달 동안 폭스콘과 전기차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고, 지프를 위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사 삼성 SDI와 함께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북미지역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자동차 제조사 7개의 연합을 구성하기도 했다. 램(RAM)과 피아트(FIAT)와 같은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더 작고 저렴한 전기차를 찾고 있는 유럽을 위한 모델을 구상 중이다.

앞으로 1년 또는 2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스텔란티스는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신형 피아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확실히 했다.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1년 후 피아트 라인업에서 가장 경제적인 가격대의 두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피아트 CEO 올리비에 프랑수와에 따르면 신형 전기차 가격은 25,000유로(약 3,600만 원) 미만으로 정할 것이며, 피아트의 대표 모델 판다의 디자인에서 힌트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신형 피아트 전기차는 르노 다치아 스프링과 유럽에서 경쟁할 것이며, 최근 유럽에서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는 BYD ATTO 3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 신형 피아트 전기차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시트로엥이 출시하는 e-C3와 함께 저가 전기차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이 될 것이다.


시트로엥 e-C3 역시 유럽에서 다치아 스프링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지만, 피아트 전기차보다 최소 6개월 이전 출시될 전망이다. 시트로엥과 피아트 모두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에 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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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신형 전기차가 전 세계에 판매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피아트는 500e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도 램과 지프 브랜드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


피아트는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곳이 많아 점유율을 얼마나 높일지 알 수 없다. 가장 큰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될 경우 가격도 25,000유로 이하라는 강점은 확보할 수 있지만, 판다의 독특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신형 전기차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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