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출시해? BYD 돌핀이 올 여름 유럽 시장에 도전!

바다 포유류 돌고래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을 가진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돌핀(Dolphin)이 유럽시장에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BYD는 영국 시장에서는 기본 가격을 25,800유로(약 4,300만 원), 그 외 유럽 국가에서는 29,990유로(약 4,300만 원)에 책정하며 폭스바겐 ID.3에 도전장을 던진다.

전장이 4,290mm인 돌핀은 BYD ATTO3 보다 165mm 짧지만 기본적인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다.

돌핀은 유럽 시장에서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액티브, 부스트 트림에는 45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7kW 완속 충전과 60kW 급속 충전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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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트림의 출력은 94hp에 불과하지만, 부스트 트림은 업그레이드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더하고 174hp의 출력을 낸다. 액티브 트림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40km, 부스트 트림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02km다. 하지만 이 두 트림은 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컴포트와 디자인 트림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갖고 있다. 60.4kW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88kW 충전 속도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WLTP 기준 426km를 주행할 수 있다. 

온보드 완속 충전기는 최대 11kW 속도를 지원한다. 출력은 201hp로 향상되었고, 0-100km/h 가속은 7초가 걸린다.

모든 트림에 히트 펌프,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최고 트림인 디자인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포티한 비건 가죽 시트, 블랙 인테리어 헤드 라이너가 추가된다. 그리고 모든 BYD 모델에 새겨진 'Build Your Dream' 레터링이 돌핀의 후면에 새겨져 있다. 

BYD 돌핀의 고객 인도는 올여름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BYD는 돌핀 출시 이후 또 다른 모델인 씰(Seal)을 추가할 예정이다. 씰은 테슬라 모델 3와 폭스바겐 ID.7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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