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Honda)는 독자적인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출시할 하이브리드 모델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인 엔진과 모터를 제어하여 응답성을 높이는 기술 ‘Honda S+ Shif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Honda S+ Shift는 2025년 출시 예정인 ‘프렐류드(PRELUDE)를 시작으로 차세대 e:HEV 탑재 전 차종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e:HEV는 고효율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압도적인 연비(환경 성능)와 고출력 모터에 의한 고급스럽고 상쾌한 주행(주행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혼다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운전 상황과 주행 환경에 따라 모터 구동과 엔진 직결 구동을 최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따른 정밀한 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의식적으로 운전하지 않아도 저연비를 실현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운전 조작에 선형적으로 반응하는 의지에 따른 주행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Honda S+ Shift는 e:HEV의 특성을 살리면서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더욱 강조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 새로운 기능이다.
2020년 출시된 e:HEV를 채용한 ‘FIT’부터 차량 속도와 엔진 사운드를 연동하는 제어 장치인 ‘리니어 시프트 컨트롤’을 탑재했다.
이번 리니어 시프트 컨트롤은 e:HEV만의 높은 환경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감속 시 엔진 회전수를 정밀하게 제어해 직접적인 구동 반응과 날카로운 변속을 실현한다.
또한, 엔진 회전수와 동기화된 강력한 사운드를 스피커에서 재생하여 엔진 사운드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 및 이와 연동하여 민첩하게 반응하는 계기판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여 운전자와 차량이 ‘동기화
(Synchronize)’된 듯한 상쾌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동기화’를 통해 상쾌하고 마음대로 운전할 수 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하고자 했다.
Honda S+ Shift의 특징
청각과 시각에 호소하는 새로운 시스템
2개의 고출력 모터와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을 연동하여 엔진 회전수에 따른 박력 있는 사운드로 운전자의 고양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날카로운 변속감을 실현했다. 계기판도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과 연동되어 차량과의 일체감을 증폭시킨다.
선형적인 반응성
기존 e:HEV 모델에 적용된 리니어 시프트 컨트롤을 진화시킨 Honda S+ Shift는 전 차속 영역에서 운전 상황과 주행 환경에 따라 변속(업시프트, 다운시프트)을 실시한다.
또한 시프트 홀드가 작동하는 상태에서는 운전 상태에 맞는 최적의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여 재가속 시 엔진 발전 전력을 최대로 구동력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모터의 초기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하여 운전자 조작과 직결되는 선형적인 응답성을 발휘한다.
엔진과 모터 제어에 의한 유단 변속 느낌
기계식 변속 메커니즘이 없는 e:HEV에서도 Honda S+ Shift 작동 시에는 패들 조작을 통한 변속을 통해 마치 유단 기어를 변속하는 것과 같은 주행감을 실현한다.
엔진과 고출력 모터의 조화가 가져오는 선형적인 변속 반응으로 운전자의 조작에 직접적으로 반응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nda S+ Shift의 명칭에는 S600, S2000, TYPE S 등 혼다의 조종하는 즐거움의 근원이 되는 스포츠 정신을 상징하는 모델 및 기술에 붙이는 ‘S’와 함께 ‘Synchronize’, ‘Special’, ‘Sensational’ 등 본 기능이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플러스)’로 표현했다.
새로운 가치를 ‘+(플러스)’하여 인간과 자동차를 새로운 세계로 ‘Shift(시프트)’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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