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전시장 '볼보 스튜디오 도쿄' 오픈

볼보는 도쿄 아오야마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기차 전용 전시장인 '볼보 스튜디오 도쿄(Volvo Studio Tokyo)'를 4월 8일 오픈했다.

볼보 스튜디오 도쿄는 스톡홀름, 뉴욕, 밀라노, 바르샤바, 상하이에 위치한 볼보 스튜디오 중 하나로 2017년 오픈한 볼보 스튜디오 아오야마의 뒤를 이어 규모, 전시품목 등을 완전히 다르게 구성했으며, 특히 전기차에 특화된 브랜드 공간으로 만들었다.

볼보 스튜디오로서 전기차에 특화된 것은, 볼보 스튜디오 도쿄가 세계 최초다. 또, 전기차 전용 전시장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이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율을 50%까지 늘리고, 2030년까지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볼보 스튜디오 도쿄는 지속가능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실현하는 장소로서 곳곳에 볼보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본질인 '심플'. '웰빙'을 기본으로 사람과 지구 환경 그리고 미래를 향한 진정한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있다.

이 전시장에 공급되는 전력은 100% 기후 중립으로 생산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소재 역시 최대한 재활용 및 재사용을 했다.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드는 스튜디오 인테리어는 볼보의 본사가 있는 스웨덴의 하늘, 땅, 숲을 표현했으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인테리어를 갖춘 모던한 공간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튜디오를 찾는 고객들이 오감으로 볼보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수입차 전시장 특유의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없앤 이곳은, 차량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차량 구매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고객은 구입 전 실차를 확인하거나 컬러를 확인하고 시승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볼보 스튜디오 도쿄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졌다. 접근성도 뛰어나고, 스튜디오에 상주하는 직원은 영업사원이 아닌 볼보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부르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볼보 브랜드와 전기차 그리고 스웨덴의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직원이다. 고객은 실차를 보며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시승은 사전 예약한 경우 90분간 가능하며, 시승차가 여유 있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시승 가능하다. 운전에 자신이 없을 경우 전문 드라이버가 시승에 동행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볼보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볼보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디지털 콘텐츠, AR 퀴즈 등을 앱으로 즐길 수 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이나, 스톡홀름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가상 시뮬레이터 주행, 그리고 'Fika(피카)'로 알려진 스웨덴 고유의 커피 브레이크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볼보 스튜디오 도쿄의 모든 콘텐츠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이 공간을 위해 개발되고 제작된 것이다.

볼보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 불리는 젊은 고객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며, 이곳에서 디지털 체험을 통해 볼보가 그동안 쌓아온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과 가치 그리고 철학을 알게 해 브랜드를 더 깊게 이해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래서 볼보는 이곳을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볼보의 전기차도 즐기고 새로운 디지털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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