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로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충전 및 인프라에 관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사고 수리에 대한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리비안 R1T 오너는 뒤차와 가벼운 추돌사고를 당한 후 끔찍한 경험을 했다. 자신이 타고 있던 전기 픽업트럭 R1T는 수개월간 수리가 안되었으며, 수리가 완료된 후 받아 든 청구서에는 42,000달러(약 5,500만원)가 넘는 금액이 청구되었기 때문이다.
사고 당사자는 페이스북의 리비안 전기차 토론 페이지에 해당 사고에 대해, "사고를 당했다. 가이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공식 인증받은 서비스센터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와 관련된 질문을 올렸다.
그리고 그의 차는 2월 12일 수리에 들어갔고 2개월이 지난 4월 29일에야 수리가 완료된 차를 받으며 해당 포럼에 "수리비가 많이 나올 것은 예상했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보험사는 약 1,600달러(약200만원)정도 수리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라고 글을 올렸다.
공식 인증을 받은 서비스센터는 전기차만 취급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는 이 정비소가 전체적인 손상 부위에 대해 꼼꼼하게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과정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문서화해 보험사에 전달했고, 마침내 그의 리비안 트럭을 돌려받는데 두 달이 넘게 걸렸다. 그들은 놀라운 일을 해냈고 나의 R1T는 처음 신차를 받았을 때처럼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같이 청구된 사고 수리 내역서에는 42,000달러(약 5,500만원)가 넘는 금액이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서 보듯 단순한 후방 추돌 사고였지만, 서비스센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곳들을 수리해버렸다. 이 글이 포럼에 게시된 이후 일부는 이 엄청난 청구서에 뭔가 '알 수 없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단순 범퍼 충돌인데 왜 뒷유리를 제거하고 바닥, 측면까지 모두 탈거했는지 의문이다. 범퍼 손상도 거의 없어 보였는데도 많은 부분을 탈거하고 수리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식이다.
이제 남은 것은 리비안이 어떻게 이 상황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을 해주는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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