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인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신형 M5에 대한 예고를 시작했다.
또 하나의 설렘은 바로 공식적으로 M5 투어링 모델의 위장막 이미지를 공개했다는 것이다. E34 버전과 V10 엔진이 탑재된 E61에 이어 2024년 G99 M5 투어링이 공식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BMW 미국 법인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M5 투어링 버전을 공유하며 미국에도 출시될 것임을 암시하는 다수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우디 RS6 아반트와 메르세데스-AMG E63 에스테이트와 치열하게 경쟁할 위장막에 덮인 BMW M5 투어링의 예상 렌더링은 자동차 전문매체 Koresa.ru가 공개했다. 기본적인 작업은 BMW i5 M60을 바탕으로 했지만 M 고유의 디테일을 추가했다.
파이어 레드 컬러의 고성능 왜건은 M2 G87, 페이스리프트 된 X5 M, X6 M, 그리고 XM에 적용된 키드니 그릴과 같은 것을 사용했다.
또 XM에 탑재한 트윈터보 4.4리터 V8 엔진인 S68 엔진을 냉각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하단 에어 인테이크를 더했으며, BMW M5 투어링 역시 XM과 마찬가지로 8단 자동변속기에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더 큰 휠과 브레이크는 기본이며, 카본 파이버 사이드미러 캡도 마찬가지다.. 더 작은 M3 투어링에는 카본 파이버 루프를 장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BMW가 M5에 카본 파이버 루프를 옵션으로 제공할지는 미지수다.
리어는 더욱 강렬한 이미지가 풍긴다. 듀얼 피스 루프 스포일러와 쿼드 배기 팁을 통합한 대형 디퓨저가 시선을 끈다. 하지만 이 스타일은 얼마 전 출시한 X1 M35i를 비롯한 M 퍼포먼스 모델에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M 고유의 것이라고 더 이상 말하기 어려워졌다.
더 단단해진 서스펜션 세팅은 M5 투어링을 도로에 더 밀착시켜 더욱 날렵한 자세를 만들어주고, M3 투어링의 넓은 뒷모습과 비슷하게 부풀어 오른 리어 펜더가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2024년 출시될 BMW M5 투어링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될지 미정이지만 700hp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BMW 5시리즈의 3세대 M5 투어링은 모든 것을 갖춘 덕분에 역대 가장 크고 무거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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