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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또 내렸어? 테슬라, 벌써 올해만 5번 내렸다. 보조금 때문인가?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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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가격이 지난 4월 7일 다시 한번 내려가면서 2023년 들어 벌써 다섯 번째 가격 인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모델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천 달러를 인하하며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는 자사 차량에 대한 프로모션이 더 늘어 1월 이후 다섯 번째 가격 변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모델 3의 두 버전 가격은 모두 1,000달러(약130만원) 내렸다. 모델 Y의 경우 2,000달러(약260만원) 내렸으며, 가장 비싼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5,000달러(약660만원)가격이 내렸다.


테슬라의 이번 가격 인하로 지난 1월 기준 일부 모델은 가격이 최대 20% 인하됐다. 4월에 실시한 가격 인하 조치는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제한이 예상되는 엄격한 기준을 맞추기 위한 준비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부분적으로 설명했다. "새로운 IRS 기준에 따라 4월 18일, 모델 3 RWD 모델에 대한 7,500달러(약1,000만원)의 세액 공제액이 3,750달러(약500만원)로 인하된다."라고 밝혔다.

일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세금 공제 규모가 축소될 예정일 때 가격을 인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테슬라 주식 전문가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자랑하는 테슬라가 이익률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금주 초 테슬라는 1분기 차량 판매 대수가 이전 분기보다 4% 증가한 423,000대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이며,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의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2023년 판매 목표를 180만대로 설정했는데, 가격 조치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지 또는 다시 가격이 오를지에 따라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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