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의 치열한 전쟁을 앞두고 있는 2023년, 현대자동차 SUV의 아이콘 싼타페 풀체인지에 대한 다양한 스파이샷과 렌더링 디자인이 다양한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완전히 새롭게 바뀔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면에서 기존의 싼타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과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해외 자동차 전문 유튜버 'AutoYa'가 공개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싼타페 실루엣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일부 디자인 디테일이 살짝 다른 모습이다.
전면부는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스타일을 적용해 수평 레이아웃이 기본이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H' 형태의 헤드라이트는 스파이샷을 비롯해 대부분의 렌더링에서 확인된 것이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공개된 렌더링 디자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장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굵은 선으로 표현되며 강인한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보닛에 있다. 이미 공개된 다른 렌더링에서는 보닛에 현대차의 로고가 있었지만, 이번 렌더링 디자인에서는 로고 대신 'HYUNDAI' 레터링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방식은 프랑스 차 푸조에서 최근 출시한 308부터 볼 수 있는 방식인데, 푸조와 다른 점은 푸조는 차의 이름을 넣은 대신 렌더링에서는 현대차라는 브랜드를 넣은 것이다.
올해 등장할 신형 싼타페는 지금까지의 부드럽고 곡선을 많이 사용한 디자인을 완전히 버리고 랜드로버 디펜더 스타일 또는 과거 현대차의 레전드 모델 갤로퍼의 실루엣을 채택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실내 공간 역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유사한 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 역시 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3열 SUV임에도 2열 공간이 특히 더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 트레인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가능성이 높다.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는 여름으로 예상되며, 자세한 정보는 출시 시기가 임박하면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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