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 주식회사(Nissan)가 향후 출시 예정인 신형 차량과 마이너 체인지 모델, 그리고 2025년도부터 2026년도에 걸쳐 도입될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닛산은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이들 신상품을 통해 실적 향상, 고객 충성도 증진, 신규 고객 확보, 수익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파워트레인 다각화 전략
향후 제품 라인업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종별로 하이브리드 기술(e-POWE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차세대 전기자동차(EV), 첨단 가솔린 엔진을 설정한다.
닛산의 기욤 카르티에(Guillaume Cartier) 최고성능책임자는 “닛산은 시장 전략을 재검토하고, 고객 요구에 더 부응하며 매출을 성장시키기 위해 시장별로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도입할 것”이라며 “파워트레인 다양화와 신형 차량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닛산과 인피니티 두 브랜드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 최고기획책임자는 “향후 2년간 신형 ‘리프’와 신형 ‘마이크라 EV’를 포함한 매력 넘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SUV 라인업을 쇄신하고 운전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e-POWER는 새로운 차원의 세련되고 고효율적인 주행을 실현할 것”이라며 “최고의 닛산을 구현하는 제품에 투자하고, 전 세계의 열정적인 팬들과 닛산을 지지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신차 및 신기술
신형 ‘닛산 리프’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겸비한 크로스오버로 새롭게 태어난 3세대 ‘닛산 리프(Nissan Leaf)’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첨단 EV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또한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처음으로 채택했으며, 북미 사양 차량에는 NACS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닛산 EV 최초로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이 차량은 ‘닛산 아리아(Nissan Ariya)’에서 채택된 CMF EV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3-in-1 파워트레인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우수한 패키징, 주행 성능 향상을 실현해 현행 차량 대비 대폭적인 주행거리 개선이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3세대 e-POWER
제3세대 닛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POWER에는 2016년 초대 e-POWER 출시 이후 160만 대 이상을 생산해온 노하우가 활용되었다.
닛산 고유 기술인 e-POWER는 소형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전동 모터로 구동한다. 전동 모터만으로 구동하기 때문에 강력하고 응답성 좋은 가속과 높은 정숙성을 특징으로 하는 EV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제3세대 e-POWER 시스템은 효율성의 대폭 개선으로 현재의 제2세대 시스템보다 고속 주행 시 연비를 최대 15%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e-POWER 전용 1.5리터 엔진을 채택했으며, 5-in-1 시스템은 닛산의 최신 EV 파워트레인과 주요 부품을 공유한다.
제3세대 e-POWER 시스템은 2025년도 후반에 유럽의 ‘캐시카이’부터 장착되며, 2026년도에는 북미의 차세대 ‘로그’ 및 일본 시장향 대형 미니밴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역별 주요 신차 계획
미국·캐나다
차세대 EV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10종 이상의 신형 차량 및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인피니티 모델 포함).
- 2025년도: 신형 ‘닛산 리프’ 출시, SUV ‘로그’에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컴팩트 세단 ‘센트라’ 차세대 모델 발표, 미들사이즈 SUV ‘패스파인더’ 마이너 체인지, 인피니티 ‘인피니티 QX60’ 마이너 체인지, 풀사이즈 SUV ‘QX80’에 새로운 스포츠 패키지 추가
- 2026년도: 4세대 신형 ‘로그’ 생산 시작(e-POWER 기술 미국 및 캐나다 최초 제공), 신형 크로스오버 쿠페 ‘인피니티 QX65’ 출시
- 2027년도 후반: 미국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에서 신형 EV SUV 생산 시작
- 2028년도: ‘QXe 컨셉트’에 영감을 받은 인피니티 SUV EV 출시
라틴아메리카
강력한 픽업트럭, 스타일리시한 컴팩트 SUV, 합리적인 세단 출시, 그리고 ‘엑스트레일’ e-POWER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 2025년도: 컴팩트 세단 ‘버사’ 개량, 신형 컴팩트 SUV 출시, 인피니티 ‘QX60’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 2026년도: 진화된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운전 지원 기술을 탑재한 미들사이즈 픽업트럭 ‘프론티어/나바라’ 출시, ‘엑스트레일’ e-POWER 모델 라틴아메리카 시장 출시, 인피니티 신형 ‘QX65’ 출시
일본
핵심 세그먼트 모델의 쇄신과 차세대 전동 파워트레인 도입이 이루어진다.
- 2025년도: 신형 ‘닛산 리프’, 신형 경차 등 다양한 신형 차량 및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 2026년도: 제3세대 e-POWER를 탑재한 신형 대형 미니밴 출시
유럽
현지 생산 전동차 4개 모델이 출시된다.
- 2025년도: 컴팩트 EV 신형 ‘마이크라’, 신형 ‘닛산 리프’, 제3세대 e-POWER 기술 탑재 컴팩트 크로스오버 ‘캐시카이’ 출시
- 2026년도: 신형 ‘쥬크’ EV 출시
중동
NISMO와 인피니티 모델이 추가된다.
- 2025년도: ‘Z NISMO’ 출시, 인피니티 ‘QX60’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 2026년도: 인피니티 신형 ‘QX65’ 출시
인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강화 및 수출 확대가 이루어진다.
- 2025년도: 다목적차(MPV) 출시
- 2026년도: 5인승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CSUV) 출시
오세아니아
EV 2종, 1톤 픽업, 신형 패트롤과 제3세대 e-POWER가 출시된다.
- 2025년도: 크로스오버 EV ‘아리아’ 호주 판매 시작
- 2026년도: 우핸들 시장 최초 신형 ‘패트롤’, 신형 1톤 픽업, 신형 ‘닛산 리프’, 제3세대 e-POWER 기술 탑재 컴팩트 크로스오버 ‘캐시카이’ 출시
아프리카
‘마그나이트’, ‘패트롤’ 및 SUV가 출시된다(일부 시장).
- 2025년도: 아프리카 좌핸들 시장에서 컴팩트 SUV ‘마그나이트’ 판매 시작, 이집트에 신형 ‘패트롤’ 출시
- 2026년도: 남아프리카에 신형 ‘패트롤’ 출시, 일부 아프리카 시장에 신형 5인승 SUV 출시
2026년도까지 출시 예정인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각 국가에서의 출시 시기가 가까워지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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