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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기아 EV9, 한국은 싼거였네, 벨기에 출시 가격은 1억 훌쩍!

by 개러지에디터 J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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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6월 19일부터 대형 3열 전기 SUV EV9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데 이어 유럽 시장, 특히 벨기에에서 판매될 EV9의 가격을 발표했다. 벨기에는 대형 배터리팩을 장착한 두 가지 버전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EV9 어스 론치 에디션은 74,990유로(약 1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150kW의 출력과 후륜 구동 시스템, 99.8kWh 용량의 배터리가 기본 탑재된다. GT-line 론치 에디션은 238kWh의 출력과 전륜 구동 시스템, 99.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가격은 83,890유로(약 1억 2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 가격의 EV9은 7인승으로 2열에 3개의 시트, 3열에 2개의 독립 시트가 장착된다. 옵션으로 6인승도 가능한데, 600유로(90만 원)를 추가하면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으로 '릴렉세이션' 시트는 900유로(약 130만 원)을 추가하면 된다. 벨기에의 경우 외장 컬러 중 메탈릭 페인트 마감을 선택하면 800유로(약 120만 원)이 추가되며, 무광 페인트 마감을 선택하면 1,800유로(약 260만 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다만, 론치 에디션에 경우 별도의 추가 옵션은 없다.


벨기에의 경우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EV9 2WD 어스 트림 가격이 8,324만 원이다. 국가에 따라 선호하는 옵션이나 파워트레인에 차이가 있어 가격은 달라질 이유가 충분하다. 


벨기에에서 판매되는 기아 EV9의 라인업에는 76.1kWh 용량의 배터리와 160kW 출력을 내는 버전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물론 이 버전은 한국 시장에도 판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포털 '포로코체스 일렉트로코스'에 따르면, 이 버전의 공식 출시는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고객 인도는 2024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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