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과격해 보이는 전기 SUV 만든 알파로메오, 이름은 아름다운 '밀라노'

2025년 출시할 알파로메오의 새로운 소형 SUV가 공개됐다. 알파로메오 밀라노는 스텔란티스의 e-C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알파로메오의 최신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지프 어벤저, 피아트 600e 등의 소형 SUV 모델이 공유하고 있다.

알파로메오 밀라노는 알파로메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 410km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알파로메오의 소형 SUV를 가장 알파로메오답게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곳곳에 알파로메오의 로고와 레터링을 아끼지 않고 사용했으며, 가장 굵고 대담한 라인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지만 인테리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알파로메오의 기존 모델보다는 좋지만 알파로메오 고유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보이지 않고 다소 복잡해 보이는 느낌이다.

알파로메오 밀라노는 유럽 시장 위주로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 시장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아쉽게도 구매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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